예산읍내시장 주차장에서 오전 4시부터 7시까지 운영

지난해 새벽시간때 종합운동장 주차장에서 열렸던 고추시장 모습. /ⓒ예산군청
지난해 새벽시간때 종합운동장 주차장에서 열렸던 고추시장 모습. /ⓒ예산군청

[뉴스프리존,예산=이종선 기자] 예산군이 본격적인 고추 출하시기에 맞춰 주민편의와 고추재배농가 소득 향상을 위해 오는 25일부터 다음달 23일까지 한 달여간 예산읍내시장 주차장에서 임시고추시장을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기존 임시고추시장은 종합운동장 주차장에서 운영돼 왔으나, 장소 확대를 통한 시장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올해부터는 자리를 옮겨 역전장날과 예산장날 모두 예산읍내시장 주차장에서 오전 4시부터 7시까지 운영되며 비가 올 경우는 열리지 않는다.

박흥돈 읍장은 “임시고추시장은 지난 20년 동안 성황리에 운영돼 고추재배농가의 소득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해왔다”며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가 만족하는 명물 시장이 되도록 차량질서유지와 환경정화를 위한 근무자를 배치해 고추시장이 안전하고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임시고추시장은 지난 2000년부터 운영돼 20년간 많은 농가와 소비자가 참여한 가운데 품질 좋은 고추를 거래하면서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가 만족하는 농산물 시장으로 자리매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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