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의회는 13일 제251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를 열고 제8대 후반기 의장에 권중순 의원(더불어민주당, 중구 제3선거구)을 선출했다./ⓒ대전시의회
대전시의회는 13일 제251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를 열고 제8대 후반기 의장에 권중순 의원(더불어민주당, 중구 제3선거구)을 선출했다./ⓒ대전시의회

[뉴스프리존,대전=이현식 기자] 대전시의회는 13일 제251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를 열고 후반기 의장단을 선출했다.

이날 제8대 후반기 의장에는 권중순 의원(더불어민주당, 중구 제3선거구)이 부의장에 민태권 의원(더불어민주당, 유성구 제1선거구)과 조성칠 의원(더불어민주당, 중구 제1선거구)이 선출됐다.

최근 대전시의회가 원 구성 파행을 빚으며 시의원들 사이의 논란이 의회 안밖으로 도마에 올랐다. 재선거가 치뤄진 이날도 2차 투표까지 진행하는 진통을 겪으며 가까스로 의장을 선출했지만, 시의회를 바라보는 시민들의 시선은 코로나19 확산 일로인 지역사회 선결과제를 뒤로하고 자리다툼으로 보이는 결코 곱지않은 형국이다.

이날 우여곡절 끝에 제8대 시의회 후반기 의장에 선출된 권중순 의원은 “항상 낮은 자세로 시민을 섬기고 봉사하는 마음으로 대전발전과 시민행복을 위해 일하는 의회로 후반기 대전시의회를 이끌어가겠다”고 말했다.

제8대 후반기 부의장 민태권 의원
대전시의회 제8대 후반기 부의장 민태권 의원(더불어민주당, 유성구 제1선거구)./ⓒ대전시의회

 

대전시의회 제8대 후반기 부의장 조성칠 의원(더불어민주당, 중구 제1선거구)./ⓒ대전시의회
대전시의회 제8대 후반기 부의장 조성칠 의원(더불어민주당, 중구 제1선거구)./ⓒ대전시의회

 

민태권 부의장은 “그 동안의 의정활동 경험을 살려 우리 대전시의회를 시민들로부터 인정받는 의회로 만드는데 부의장으로서의 소임과 역할을 다 하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또한, 조성칠 부의장은 “22명 시의원 모두가 각자의 역량을 발휘해 모범적인 의회의 위상을 바로 세우고 대전시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NS 기사보내기
뉴스프리존을 응원해주세요.

이념과 진영에서 벗어나 우리의 문제들에 대해 사실에 입각한 해법을 찾겠습니다.
더 나은 세상을 함께 만들어가요.

정기후원 하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뉴스프리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