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인한 뉴스프리존 충남본부와 보령시가 주관하는 보령머드축제 전격 취소

[뉴스프리존=박나리 기자]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관련 14일 오후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사흘만에 30명대로 낮추어진것으로 확인됐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은 이날 0시를 기준, 하루사이 신규 확진자가 33명 늘어 누적 1만3천512명이라고 밝혔다.

중대본의 따르면, 무엇보다도 통계상 수치로는 전날(62명)보다 대폭 감소한 것이지만 수도권 등지를 중심으로 기존의 집단감염지에서 확진자가 계속 나오는 데다 해외유입 사례도 연일 두 자릿수를 보여 확진자 규모는 언제든 다시 커질 가능성이 있다. 또한, 중대본은 30명대를 보인 것은 지난 11일(35명) 이후 사흘 만이다. 최근 국내 신규 확진자 수는 40∼60명대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는데 이달 들어서만 벌써 5차례나 60명대를 기록했다. 신규 확진자 33명의 감염경로를 보면 해외유입이 19명으로, 지역발생 14명보다 5명 많다.

수도권에서 집중되었던 코로나19로 인한 여파는 지역 집단감염으로 인하여 행사가 취소 되는 경우가 다반사 이다. 최근 뉴스프리존 충남 지역본부는 보령시와 함께 지역민들을 위한 행사로 머드 가요제를 준비 중이었으나 소규모 집단 감염이 발생함에 따라 이처럼 취소를 결정했다.

이에 주체 관계자는 "지역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행사 취소 결정을 내린 만큼 지역민과 청소년들의 이해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 군산을 방문한 부천 179번 코로나19 확진자가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아 코로나19를 광범위하게 퍼트리는 '슈퍼 전파자'가 되지 않을까 우려된다고 군산시가 이날 오후 밝혔다. 부천 179번 확진자는 지난 8일 군산에 와 5시간 가량 머무는 내내 마스크를 쓰지 않았다. 그는 당시 군산에서 4명을 접촉했으며, 이 가운데 군산시민 A(57·여)씨와 충남 서천군민 B(64·여)씨 등 2명이 양성 판정을 확인되었다.

이로써 지역별 총 누적 확진자는 여전히 △대구 6,927명으로 전체 51.3%를 차지 하였으며 여전히 대구지역이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서울이 1,436명(10.6%) △ 경북 1,393명(10.3%) △경기 1,378명(10.2%) △검역소에서 863 △인천 363명 △충남 185명 △광주 169명 △대전 160명 △부산 156명 △경남 148명 △강원 69명 △충북 70명 △울산 55명 △세종 50명 △전북 38명 △전남 32명 △제주 20명 순으로 나타났다. 현재 중앙방역대책본부 발표와 각 지역별 발표는 일부 차이가 있는 경우도 있다며, 이에 따른 국내 각 지역별 발생현황 및 역학조사 결과, 각 자치구별 현황 등은 다음과 같다. 현재 생활 속 거리두기가 시행 중이지만,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수준의 수칙을 지켜달라고 방역당국은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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