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 브랜드 송아지 3,000마리 육성, 농가 고소득 창출 추진

무안군, 고품질 전국 최고 명품 송아지 육성 나서(한우)/ⓒ무안군청 제공
무안군, 고품질 전국 최고 명품 송아지 육성 나서(한우)/ⓒ무안군청 제공

[뉴스프리존,전남=이병석 기자] 무안군(군수 김산)은 고품질 무안 한우를 생산하기 위해 브랜드 기반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명품 송아지 육성에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군은 한우 송아지브랜드 육성사업을 위해 올해부터 2022년까지 3년간 매년 4억 원씩, 총 12억 원을 투입하여 브랜드 송아지 3,000마리를 육성할 예정이다고 14일 밝혔다.

이 사업은 한국종축개량협회에 등록된 우량 암소에서 생산한 우량 송아지를 브랜드 송아지로 육성해 전자 경매시장에서 관내 한우 농가에 우선 공급하는 것을 내용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또한 시행기관인 목포무안신안축협에서 가축개량, 전산 D/B구축, 유전자 검사, 고능력 정액 공급, 개체별 질병관리, 교육홍보 등을 체계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무안군은 암소 28,399마리를 대상으로 유전능력을 평가하여 현재까지 으뜸암소로 2,000여 마리를 선발하고, 으뜸암소에서 생산된 송아지 600여 마리에 대해 혈통 등록 및 모근 채취로 친자 감별을 실시하는 등 송아지 브랜드화에 속도를 내고 있으며, 앞으로 3,000마리 육성을 목표로 추진된다.

김산 무안군수는 “지속적인 우량 한우로의 종자 개량을 통해 한우농가의 경쟁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며, “무안한우 명품화를 통한 농가 고소득 창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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