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국민청원에도 적극적으로 함께 하기로 밝혀

열린민주당 박홍률 최고위원은 14일 유적지에 대한 공사측의 문화재보호법 위반 파일박기  현장을 찾아 관계자와 대화를 나누고 있다./ⓒ중도유적지킴본부 제공
열린민주당 박홍률 최고위원(사진 오른쪽에서 세번째)은 14일 유적지에 대한 공사측의 문화재보호법 위반 파일박기 현장을 찾아 관계자와 대화를 나누고 있다./ⓒ중도유적지킴본부 제공

[뉴스프리존=김현무 기자] 박홍률 최고위원은 중도유적지킴본부 공동대표 정철·이정희 등과 함께 중도 공사장 안의 불법 파일 박기 현장을 살펴봤다.

이들은 오는 15일 개최될 문화재청 매장문화재분과위원회에 불법파일 공사중단을 강하게 요구하고 중도지킴이본부와 함께 불법공사 공사중단 저지하는데 힘을 모으겠다고 밝혔다. 

박홍률 최고위원이 현장을 찾은 가장 큰 이유는 공사 현장을 직접 둘러보고 문화재청이 ‘불법공사 즉각중단’ 심의결과를 내릴 수 있게끔 지킴본부측과 연대해서 강력하게 요구하기 위해서다. 

또한 공사 현장에 지킴본부가 설치한 텐트를 둘러싸고 공사 측의 불도자. 공사트럭. 포크레인 위협이 계속되었는데 이에 대해서도 항의할 예정이다.

박홍률 최고위원은 "콘크리트 말뚝을 박아 중도유적 파괴하는 파일공사로의 변경해달라는 허가신청 자체가 잘못된 것이어서 훼손되면 복구되지 않는 세계적 고대유적의 보존을 위해 내일(15일) 서울 고궁박물관에서 있는 '매장문화재분과' 심의에서 반드시 불허하게끔 열린민주당도 '불허'를 촉구하는 기자회견 및 촉구 시위에 힘을 쏟고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박홍률 최고위원이 현장방문을 통해 열린민주당의 유적보존을 강하게 전달하고 중도유적지킴본부의 유적보존 현장감시 결사행동을 적극 지지함으로써 이제 춘천 중도 유적지를 보존하자는 주장과 강원도의  레고랜드를 강행해야 한다는 주장은 사회적 이슈로 커질 전망이다.

또한, 현재 춘천 중도유적을 보존해야 한다는 청와대 국민청원도 결정적 분수령을 맞이고 하고 있다. 지금까지 중도유적 국민청원과 크게 다르게, 열린민주당이 '대한민국 중도를 영국 식민지로 만드는 강원도지사의 만행을 막아주십시오! -투기자본에 황폐화되는 동아시아 역사문화 관광보고' 청와대 국민청원에 적극적으로 동의서명 하기로 함에 따라 중도유적 보존 청와대 국민청원은 20만 명이 돌파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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