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과학연구원(IBS)은 기초과학의 중요성을 환기하고 창의적인 과학콘텐츠를 대중과 공유하기 위해 ‘IBS·기초과학 홍보콘텐츠 공모전’을 개최한다./ⓒIBS
기초과학연구원(IBS)은 기초과학의 중요성을 환기하고 창의적인 과학콘텐츠를 대중과 공유하기 위해 ‘IBS·기초과학 홍보콘텐츠 공모전’을 개최한다./ⓒIBS

[뉴스프리존,대전=이기종 기자] 기초과학연구원(IBS)은 기초과학의 중요성을 환기하고 창의적인 과학콘텐츠를 대중과 공유하기 위해 ‘IBS·기초과학 홍보콘텐츠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기초과학에 대한 대중의 막연한 어려움과 거리감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공모전은 청소년부(고등학생 이하)와 일반부(대학생 및 성인)로 나눠 진행되며 개인 또는 팀 단위로 참가할 수 있다.

먼저 청소년부는 공고에 게시된 생명과학·물리·화학·융합 분야 IBS 주요 연구성과 9선 중 하나를 선택하거나 IBS 관련 자유 주제로 응모할 수 있다.

주요 연구성과 9선은 최근 3년 IBS의 연구성과 중 기초과학 연구기관으로서 대표성이 있고 대중적 관심이 높았던 성과가 선정됐다.

여기에는 공포기억 사라지게 만드는 새로운 뇌 회로 발견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의 심리치료 요법(생명과학), 고체 표면 위 단일 원자의 핵스핀 측정 성공(물리), 면역세포를 트로이 목마처럼 활용해 약물을 종양 중심까지 전달하는 새로운 약물 치료 기법(화학), 인간 배아에서 유전질환을 갖고 있는 유전자 교정(융합) 등이 있고 이는 세계 최고의 학술지인 사이언스(Science)와 네이처(Nature) 등에 게재된 연구성과들이다.

또 자유 주제는 IBS 홈페이지에 게시된 콘텐츠 중 원하는 주제를 골라 응모할 수 있다.

다음으로 일반부는 IBS 주요 연구성과 9선으로만 참가 가능하다.

응모 형태에는 제한이 없고 3분 이내 단편 영상, 이미지(웹툰‧카드뉴스‧포스터‧손그림), 음원 등 기초과학을 재미있고 널리 알릴 수 있는 형태로 자유롭게 제작해 제출하면 된다.

최종 수상작은 오는 11월 발표 예정이며 최종 수상자(팀)에게는 기초과학연구원 원장상과 함께 상금이 수여된다.

총 상금은 1,140만 원으로 대상(일반부 300만 원, 청소년부 100만 원) 각 1팀, 최우수상(일반부 200만 원, 청소년부 50만 원) 각 2팀, 우수상(일반부 100만 원, 청소년부 20만 원) 각 2팀 등 총 10팀에게 주어진다.

참가자는 오는 8월 31일까지 작품을 접수하면 되고 공모전 관련 자세한 사항은 IBS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노도영 원장은 “이번 공모전은 기초과학에 대한 대중의 관심을 제고하고 IBS가 한층 더 대중 친화적인 연구기관으로 다가가고자 기획했다”며 “IBS 과학자들의 연구 결과가 대중의 참신한 아이디어와 융합되어 기초과학의 역할과 가치를 널리 알릴 수 있게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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