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박나리 기자]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관련 15일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과 마찮가지로 30명 후반대로 확인됐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은 이날 0시를 기준, 하루사이 신규 확진자가 39명 늘어 누적 1만3천551명이라고 밝혔다.

중대본의 따르면,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해외유입이 28명으로, 지역발생 11명의 배를 넘었다. 이는 지역발생 확진자는 감소했으나 해외유입 사례가 증가하면서 전날보다는 확진자가 많이 나왔다. 신규 확진자 규모는 최근의 40∼60명대에서 비해서는 다소 줄어든 것이지만 수도권 사무실과 빌딩 등을 중심으로 산발적 감염이 이어지고 있는 데다 해외유입 확진자가 연일 두 자릿수를 기록하고 있어 언제든 다시 커질 수 있다.

지역감염은 줄어든 반면, 해외유입이 28명으로 지역발생 11명의 2.5배에 달했다. 이에 주체 관계자는 "지역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행사 취소 결정을 내린 만큼 지역민과 청소년들의 이해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지역발생 확진자는 이달 들어 20∼40명대를 오르내리다 지난 3일에는 52명까지 치솟기도 했지만 이번 주에는 19명→14명→11명 등 사흘 연속 10명대에 머무르고 있다. 이날 11명은 지난달 22일(11명)과 같은 수치이자 23일 만에 최소 기록이다. 지역감염과 해외유입을 합치면 수도권이 12명이다. 전국적으로는 5대 시·도에서 확진자가 나왔다. 이날은 사망자는 늘지 않아 누적 289명을 유지했다.

한편, 특허청은 15일 코로나19 대응기술 개발과 포스트 코로나 혁신성장동력 확충을 위해 중소·중견기업과 대학·공공연구소에 지식재산 기반 연구개발(IP-R&D) 전략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3차 추경예산으로 50억원을 확보해 72개 과제(기관)를 지원한다. 백신·치료제, 진단·방역기술 등 코로나19 대응기술을 개발하는 기업·기관에 IP-R&D 전략을 지원할 것으로 보인다.

이로써 지역별 총 누적 확진자는 여전히 △대구 6,927명으로 전체 51.1%를 차지 하였으며 여전히 대구지역이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서울이 1,442명(10.6%) △ 경북 1,393명(10.3%) △경기 1,383명(10.2%) △검역소에서 886 △인천 364명 △충남 185명 △광주 170명 △대전 163명 △부산 156명 △경남 148명 △강원 69명 △충북 70명 △울산 55명 △세종 50명 △전북 38명 △전남 32명 △제주 20명 순으로 나타났다. 현재 중앙방역대책본부 발표와 각 지역별 발표는 일부 차이가 있는 경우도 있다며, 이에 따른 국내 각 지역별 발생현황 및 역학조사 결과, 각 자치구별 현황 등은 다음과 같다. 현재 생활 속 거리두기가 시행 중이지만,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수준의 수칙을 지켜달라고 방역당국은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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