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공공의료 및 지역의료기반 강화위해 인력확충 할 것”

[뉴스프리존,국회=최문봉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15년 동결된 의대 정원을 확대하겠다고 밝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원내대표가  15일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뉴스프리존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원내대표가 15일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뉴스프리존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원내대표는 15일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15년간 동결한 의대 정원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김 원내대표는 "총선 이후 당정청은 공공의대 설립과 의대 정원 확대를 논의해 지역 필수 인력, 역학조사관 등 특수전문과목 인력, 기초과학 및 제약바이오 분야 인력 확충을 위해 의대 증원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어 "규모와 추진 방향은 당정 협의를 거쳐서 향후 발표할 계획이며 공공의대 설립도 추진하겠다"면서 "공공의대는 공공분야 의사를위한 의료사관학교가 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더이상 의료진의 헌신에만 의존할 수 없다. 당정은 공공의료와 지역 의료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의료 인력을 확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김 원내대표는 관련 법안을 21대 국회에서 추진하겠다며 미래통합당의 협조를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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