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87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전승일 의원의 5분발언/ⓒ광주 서구의회
제287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전승일 의원의 5분발언/ⓒ광주 서구의회

[뉴스프리존,광주=김영관 기자] 광주 서구의회 전승일 의원은 15일 서구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287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K아파트가 신축되면 SK뷰 아파트 주민들의 일조권, 조망권, 사생활 침해까지 위협받고 있는 상황"이라며 서구청장의 건축승인을 재고 해달라고 강하게 요청하면서 5분 발언을 실시했다.

전 의원은 "주민들이 직접 일조권에 대하여 의뢰한 답변에 의하면 오전8시에 잠깐 빛이 들었다가 오후6시까지 전혀 들지 않는다" 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SK뷰 아파트는 842세대이며, 그 주변에 T아파트 121세대, K아파트 146세대, Y아파트 96세대 예정된 SK 2차 900여 세대를 포함하면 총 가구수 2,105세대이며, 자동차는 1세대당 1.3대 기준 2,737대가 됨으로 출·퇴근 시 극심한 교통체증이 우려된다"고 강조했다.

또한, "겨울철에는 결빙구간으로 인한 사고 및 보행자 통행에 큰 불편이 예상되며, 교통영향평가에대한 정확한 분석을 제대로 하지 않는 상태로 건축 허가를 내주려고 한다는 것에 대해서도 지적을 하지 않을 수가 없다" 고 말했다.

전승일 의원은 "법적인 분쟁이 발생하지 않도록 건설사와 주민들 간에 상생하는 방법으로 합의점을 찾는데 청장님의 현명한 판단을 기대한다" 며 "여러 가지 문제점에 다시 한 번 심사숙고하여 원만하게 해결돼서 사업계획 승인을 내줄 수 있도록 당부한다" 고 5분 발언을 마무리했다.

한편, 농성1동 SK뷰 아파트 거리35M를 앞두고 총 20층 높이 146세대의 K아파트 신축을 위해 서구청의 최종 허가만을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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