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지사직에 충실하며 ‘꿈 키워 나가겠다’ 최선을 다하겠다”
- “민주당 4선 의원, 최고위원, 사무총장, 국회 상임위원장 출신…도민 기대 이해된다”
- “충남 혁신도시 지정 및 수도권 공공기관 이전 최우선 과제 이루겠다”
- “3대 위기 극복으로 ‘더 행복한 복지 충남’을 만들 터”

 

뉴스프리존과의 인터뷰 모습. (왼쪽부터) 하동길 뉴스프리존 국장, 이진영 뉴스프리존 본부장, 양승조 충남도지사./ⓒ박성민기자
뉴스프리존과의 인터뷰 모습. (왼쪽부터) 하동길 뉴스프리존 국장, 이진영 뉴스프리존 본부장, 양승조 충남도지사./ⓒ박성민기자

/편집자 주
저출산 극복, 고령화, 사회 양극화 해소 등 3대 위기 극복을 시작으로 전국최초 무상교육, 75세 이상 어르신 대중교통비 무료화 등을 추진한 양승조 충남지사를 만나 2년간의 도정을 듣는다.

특히 중앙정치부대에서 충청권 인사의 등용이 저조한 가운데 충청도민이 양지사의 대권을 지지하는 등 여권의 숨은 잠룡으로 부상되고 있다.

민주당 사무총장 등 주요당직과 국회 보건복지위원장을 역임한 4선 출신(민주당)의 양 지사로부터 향후 충청권의 발전 방향과 정치적 행보에 대해 알아보기로 했다.
/대담 하동길 국장, 정리: 박성민 기자

문) 민선 7기 2년여의 도정 성과를 꼽는다면?

답) ▲ 3대 위기 극복으로 ‘더 행복한 복지 충남’을 만들었다.
출산 장려와 임산부 우대, 아이 키우기 좋은 보육환경 모델을 선도하고 있으며, 75세 이상 어르신 교통비 무료화, 치매 국가책임제 실현 등을 통해 어르신이 행복한 충남을 만들고 있다.

장애인의 자립 지원, 독립유공자 유족에 대한 예우 강화, 충남복지재단 출범을 통해 사회적 약자에 대한 배려에도 힘쓰고 있다.

▲활력이 넘치는 ‘더 행복한 경제 충남’을 조성 추진.
충남일자리진흥원 설립, 우량기업 유치, 충남 4대 사회보험료 지원사업, 창업생태계 구축을 통해 좋은 일자리 마련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집중하고 있다.

또 4차산업 혁명 대응을 위한 천안 종축장 제조혁신파크 조성 추진, 디스플레이혁신공정 플랫폼 구축, 천안·아산 KTX역세권 R&D 집적지구 조성 등을 통한 신성장동력 창출에 매진하고 있다.

이와 함께 충남 농어민수당 시행, 농산물가격안정제 확대, 충남 오감을 중심으로 한 통합마케팅 육성, 로컬푸드 직거래센터 구축 등을 통한 지속가능한 농어업・농어촌을 구축하고 있다.

▲여유롭고 풍요로운 ‘더 행복한 문화 충남’을 만듬.
생활SOC복합화 사업 및 도립미술관 건립 추진, 대한민국축구종합센터 유치를 통한 문화향유 기회 증진, 생활체육지도자 처우 개선, 장애·비장애인 여자태권도팀, 시각장애인 골볼팀 창단 등을 통해 생활 체육 활성화에 노력하고 있다.

2년 연속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임시정부 수립 100년 기념사업, 도 상징물 변경 등을 통해 역사와 문화를 보존하고 도민의 자긍심을 높이는 데 집중했다.

▲쾌적하고 안전한 ‘더 행복한 안전 충남’을 마련.
전국 최초의 전 도민 안전보험 가입, 영유아 교통안전용품 지원, 재난현장 실시간 현장지휘 시스템 구축을 통한 튼튼한 사회안전망과 재난대응 시스템을 마련했다.

노후석탄화력발전소 조기 폐쇄,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대기오염물질 자발적 감축 협약 체결, 전국 최초 언더2연합·탈석탄 동맹 가입 등을 통해 강력한 미세먼지 저감대책과 신기후체제에 선도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특히 해양자원순환센터 및 전용운반선 건조, 삽교호 수계 수질오염총량관리제 및 지하수 총량제 실시를 통해 해수・담수의 깨끗한 물관리에도 성과가 있었다.

이와 함께 민선 7기 후반기, 초심을 잃지 않고, 포스트코로나 대응, 지속가능한 미래 준비, 혁신도시 지정과 공공기관 유치 등 지역현안 가시화에 역점을 두고 도정에 임하겠다.

양승조 충남도지사./ⓒ박성민기자
양승조 충남도지사./ⓒ박성민기자

문) 최근 충청권 홀대론이 도민 사이에서 대두되고 있다. 이에 따라 ‘충청 대망론’에 가장 근접한 인사로 양 지사가 평가받고 있다. 본인의 생각은?

답) 취임 초기부터 언론인 여러분께서 자주 해주시는 말씀, 감사하게 생각한다.

국회의원 4선과 민주당 최고위원, 사무총장, 상임위원장의 경험에 현직 도지사를 역임하고 있으니 해주시는 말씀으로 이해하겠다.

또한, 저 개인적으로도 정치인의 길로 들어선 이상 대권을 꿈꾸지 않는다면 그것도 이상한 일이라 생각한다.

그런 기대가 한데 모여 다른 분들처럼 중앙정치판에, 국가 정책에 대해 쓴 소리를 했으면 좋겠다는 의견이 있고, 의제를 선점해, 충남이 국정을 선도해 나가야 하다는 의견이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도민들의 마음을 충분히 이해한다.

저 개인적으로는 지금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고 말씀드릴 수 있다.

지방과 중앙의 행정이 다르지 않아 충남에서부터 성과가 나타나면 그것이 곧 국가경영의 바탕이 되는 것이며, 국민에게도 안정감을 주는 사람이 되는 것이라 생각한다.

그런 측면에서 우리 충남에서부터 성과를 내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는 말씀을 드린다.

그렇다고 지역에만 매몰되지는 않겠다.

저 또한 청와대나 각 부처, 당과 밀접한 관계를 유지하며 민선 7기 과제와 정치적 문제가 복잡하게 엮인 현안들을 하나씩 해결해 나가고 있는 실정이다.

‘충청 대망론’은 누가 만드는 것이 아니라, 소임을 다해 도민, 국민 여러분께서 진심으로 응원하고, 인정해주실 때 가능한 것으로 생각한다.

도민, 그리고 국민께서 인정해주시는 양승조가 되는데 더 노력하겠다.

 

문) 도내 석탄화력발전소 지역자원시설세 인상에 관한 계획은?

답) 우리 도는 화력발전에 의한 피해복구 및 예방에 필요한 재원 마련을 위해 현재 1kWh당 0.3원인 지역자원시설세 세율을 1원으로 인상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세율 인상이 된다면 늘어나는 재원은 해당 지역의 피해복구 및 예방을 위해 주요 재원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또한, 지역자원시설세 인상을 위해 지난 2월 18일 우리 도와 화력발전소가 소재하고 있는 4개 시・군(보령, 당진, 서천, 태안)의 11명이 참여한 ‘세율 인상 추진TF’를 구성하였고 전국의 5개 시・도(인천, 강원, 충남, 전남, 경남)와도 공조․협력 체제를 구축하고 있다.

 

문) 21대 국회에 요구하는 우선 사업(현안)은?

답) 당연히 충남 혁신도시 지정 및 수도권 공공기관 이전이 최우선 과제라 할 수 있다.

오는 7월 시행되는 국가균형발전특별법 개정에 맞춰, 혁신도시 지정 신청을 할 것이며 금년 안에 승인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또한, 서해선 복선전철의 서울직결 문제와 함께 수도권 전철의 독립기념관 연장 사업 등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도의 요청이 반영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

지난 4월 7일, 충남 혁신도시 지정을 위한 국가균형발전 특별법이 개정되었다.

코로나19로 지연되고 있지만, 곧 예정된 균형위 심의자료 작성 및 시행령 개정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

금년 내 충남 혁신도시 지정 신청 및 승인과 제2차 공공기관 이전계획 수립 시 대형 기관이 유치될 수 있도록 지역 국회의원님들, 도민 여러분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

특히 수도권과 충청, 호남을 연결하는 서해축 고속철도망 구축을 위한 ‘서해선 서울직결’을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드시 반영시키겠다.

서해선 착공 시 국토부의 보도자료와 달리 서해선과 신안산선을 환승으로 추진하고 있다.

전국 주요철도는 서울과 직결되고 있으나, 서해선만 유일하게 환승으로 연결될 경우, 지역 소외론 및 혁신도시 지정, 공공기관 이전에 따른 수도권 전문인력 유입 난관, 서해선 이용객의 환승시간 추가 소요로 막대한 사회적 가치가 손실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지난해 10월 대통령 방문 시 대안 사업 반영을 건의했으며 금년 정부예산 의결에 부대의견으로 수록하게 되었다.

이와 함께 독립기념관 방문 편의성 제공 및 활성화를 위한 수도권 전철 연장 사업도 반드시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되도록 노력하겠다.

연평균 152만 명 이상의 방문객, 천안 동남부 주민 35만 명에게 교통 편의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문) 자동차 부품산업 회생을 위한 특단의 대책은?

답) 그동안 4차례에 걸쳐 400개사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조사에 응한 86개 업체에서 1조 4,577억 원의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 세계 코로나 확산에 따라 해외 완성차 생산공장 가동 중지 등으로 장기적으로 자동차 산업 피해 예상된다.

이에 따라 ‘자동차부품산업 활성화 계획’을 수립하여 단기방안으로 경영안전자금을 지원하고, 중장기적으로 친환경·자율주행 등 미래차 사업육성을 위하여 지원할 계획이다.

양승조 충남도지사./ⓒ박성민기자
양승조 충남도지사./ⓒ박성민기자

문) 서해선 서울직결, 평택~오송 복복선 천안아산역 설치 문제는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답) 서해선 복선전철의 서울직결 문제, 평택~오송 복복선 천안아산역 설치 문제에 긍정적 기류가 흐르고 있다.

특히 문제가 되었던 평택~오송 천안아산역 설치는 국토부 중앙계획 수립에 ‘정차안’ 검토가 추가되었으며 서해선 서울직결 문제 또한 지역 국회의원님들의 전폭적인 협조 아래, 우리 도 차원의 연구용역이 추진되고 있다.

원안이 관철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강력히 대응해 나갈 것이다.

서해선 서울직결이 중요한 이유는 전국 주요철도는 모두 서울과 직결되고 있는 상황에서 서해선만 유일하게 환승 추진은 불합리한 것이다.

이용객의 환승 불편과 이동시간 낭비 등 내포신도시 혁신도시 지정 및 이전기관 유치를 위한 수도권 전문인력 유입 등에 많은 우려가 발생한다.

우리 도는 지역 정치권 등과 협력해 BH, 국회 등에 서해선 복선전철의 서울직결을 강력히 건의하고 있으며, 철도정책자문단 운영 및 타당성 조사 용역 시행을 통해 대안(광명역 인근에서 서울직결) 마련 중이다.

특히 평택~오송 복복선 천안·아산 정차역이 반드시 필요하다.

천안·아산 정차역은 수도권을 벗어나 우리 도의 첫 관문역으로 상징성만 보더라도 반드시 필요할 것이다.

우리 도는 정차역 설치를 강력하게 촉구해 왔으며, 이와 관련한 철도 관련 학계,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회의 개최를 통해 필요성‧당위성을 마련해왔다.

이에 기재부는 지난해 8월 ‘재정사업평가 자문위원회’에서 천안아산역 무정차안, 정차안 두 가지 안을 모두 ‘사업 가능’으로 선정했고, 지난 10월 경제 투어 대통령님 방문 시 “터널 구간 재난사고를 대비하여 정차역 설치를 검토하겠다”라는 답변을 끌어냈다.

 

문) 혁신도시 지정에 따른 내포신도시 발전 방안, 이와 함께 홍성-예산과의 공동 활성화 방안이 마련되었는지?

답) 내포신도시는 그 어떤 공공기관이 당장 입지해도 좋을 만큼 훌륭한 기반을 갖추고 있으며 도시건설을 위한 추가 비용이 들지 않는 좋은 여건을 갖춘 곳이다.

지방 주도 혁신도시이자 도청, 교육청, 경찰청 소재지이지만 현재로서는 발전 정체기 상황이라 판단 된다.

이런 상황에서 혁신도시가 지정되고 이를 통해 지역 여건에 부합하면서 파급력이 큰 공공기관의 이전이 순차적으로 진행될 것으로 본다.

기관의 이전은 1차적으로 인구의 증가와 함께 관련 산․학․연 및 유관단체가 이전함에 따라, 양질의 일자리 확충에도 큰 보탬이 될 것이라 예상하고 있다.

충남혁신도시 지정 이후 홍성-예산과의 공동 활성화를 위하여 상생발전조례 제정, 상생발전기금 조성, 혁신도시 발전계획 수립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문) 혁신도시 지정을 두고 도내 균형 발전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해결 방안은?

답) 충남혁신도시가 지정되고, 수도권 공공기관이 이전할 경우 내포신도시뿐만 아니라 우리 도 균형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공공기관 이전에 따른 지역물품 우선 구매로 도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본다.

이는 혁신도시 소재 지역인 홍성·예산뿐만 아니라 전 시·군에 공통으로 해당되는 것이다.

지역 의무 채용 제도로 우리 도 청년 인재들이 일할 수 있는 양질의 일자리가 대폭 확대될 것이다.

지역 학생들 역시 공공기관 지역의무채용 혜택을 적용받게 됨에 따라 양질의 일자리가 창출되어 모든 지역이 골고루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지역인재 의무화 채용은 금년 5월부터 旣 이전기관 소급적용 및 충청권 광역화가 시행됨에 따라 단기간으로 약 1300여개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양승조 충남도지사./ⓒ박성민기자
양승조 충남도지사./ⓒ박성민기자

문) 충남형 그린뉴딜은 어떤 내용인가?

답) 정부의 그린뉴딜은 ‘디지털’을 기반으로 한 저탄소 경제구조 전환 및 일자리 투자가 주요 내용이다.

‘충남형 그린뉴딜’은 도・농 복합형 지역에 맞는 친환경 에너지 + 환경 보전을 중심으로 하는 에너지전환, 녹색 제도 신설, 그린 SOC 등을 통해 환경을 살리고 동시에 일자리도 늘리는 사업이다.

충남형 그린뉴딜의 목표는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지속 가능한 탄소 중립사회로의 전환’이다.

이를 위해 4대 분야 10개 과제, 50개 세부사업을 추진, 5년간 2조 6천억 원을 투자, 5만 6000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고자 한다.

주요 사업내용으로는, (기후위기 대응) 공공·민간부문 온실가스 감축, 산림·해양 탄소흡수원 조성, 기후위기 안심마을 조성, 기후변화 도시 바람길 숲 조성 등이다.

또 (정의로운 에너지전환) 탈석탄 정책을 비롯해 농업·산업분야 청정연료 전환, 에너지전환 전략과제 추진, 화력발전소 주변 지역 기후 환경영향 연구 등이다.

(녹색제도와 생활환경) 1회용품 줄이기 실천, 실내 공기질 개선사업, 스마트 물관리(수도통합 추진), 친환경차 보급 등이다.

(그린 SOC) 서천 브라운필드 「국립 생태습지공원」조성, 한반도 생태축 복원, 멸종 위기 생물자원 보전단지 조성, 중부권 전기차 폐배터리 센터 구축 등이다.

(거버넌스형 일자리) 환경전문가 양성, 환경오염 배출 예방·감시 및 서포터 운영, 충남 실버 환경정화 도우미 사업 등이다.

앞으로 6개국 9개 부서가 참여하는 ‘그린뉴딜TF’와 자문기관인 기후환경변화대응위원회를 중심으로 그린뉴딜을 추진해 나갈 것이다.

‘충남형 그린뉴딜’에 5년 동안 모두 2조 6472억 원을 투입해 충남은 물론 우리나라와 지구의 환경을 개선하고 동시에 5만 6000개의 일자리를 늘리겠다.

 

문) 충남이 최초 시작한 저출산 대책에 대해 이런 정책에 다른 시・도의 협조 및 벤치마킹 사례는 없는지?

답) 충남의 ‘저출산 위기 극복 과제’는 단기간에 수치화된 성과를 내기보다 사회 전반에 ‘아이 키우기 좋은 문화’를 조성해 결혼과 임신-출산-육아로 이어지는 선순환 고리를 단단히 엮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런 노력 덕분에 민선 7기 충남도 출생아 수의 감소폭은 타지역에 비해 둔화세를 보이며(‘18~’19비교, 전국 출생아 수 감소폭(▲1.0명) 대비 충남의 경우(▲0.6명)) 조금씩 효과를 보인다고 생각한다.

민선 7기 3년 차, 도민이 체감하는 성과 창출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

기존 정책은 출산을 앞둔 신혼부부에 집중됐다면, 다자녀 가구에 대한 지원을 추가하여 ‘출산장려 문화’를 강화하는 데 더욱 노력하겠다.

특히 충남아이키움뜰, 임산부 우대금리 등의 사업은 타 시・도에서 즉각 벤치마킹하며, 저출산 위기 극복 문화 확산이라는 큰 성과를 달성했다.

전국 최초 24시간 보육을 표방한 충남아이키움뜰은 서울, 대전, 광주에서 벤치마킹하고 있다.

특히 광주시는 지난해 9월 ‘광주긴급아이돌봄센터’를 개소하며, 운영과정에서의 노하우 공유 등 많은 부분에서 협력하고 있다.

경남 또한 임산부 우대금리를 빠르게 도입, 출산 친화 문화 확산에 커다란 힘이 되어주고 있다.

 

문) 코로나, 고령화로 인한 농어촌의 일손 부족과 대처 방안은?

답) 코로나19로 인한 외국인 계절 근로자 입국 연기, 사회적거리두기 영향에 따른 자원봉사 감소 등으로 농촌인력 부족이 우려됨에 따라 ‘농촌인력 지원 대책’을 수립해 농작업지원단 확대 및 농촌인력 중개센터 운영 확대에 나섰다.

앞으로 인력 수급상황 모니터링 및 농작업지원단, 농촌인력중개센터 등을 활성화하여 적기 영농이 추진될 수 있도록 농촌인력 수급에 만전을 기하겠다.

우리 도는 지난 3월 30일,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농촌인력 지원 대책을 수립하여 농업인력 상황실을 운영하고 있다.

분야별 대응 대책으로 ▲도 자체 농작업지원단 활용, 고령·여성·영세농 등 취약계층 우선지원 ▲농촌인력 구인·구직 연결 ▲농촌일손돕기 ‘온-오프라인’ 강화 ▲노동력 절감 지원사업 조기 대상자 확정 및 발주 등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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