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무하고 있는 배동만의장 모습.(사진=김병호 선임기자)
집무하고 있는 배동만의장 모습.(사진=김병호 논설주간)

대기만성(大器晩成)이라고 했다. 배동만 의장은 제천단양에서 2016년까지 충실히 사업을 해오던 사람이다.

우연히 지인의 소개로 지방정치에 몸을 담은지가 4년 조금 넘는다. 민주당 소속이며 초선의원으로 후반기 의장자리에 올랐다.

제천 라이온스클럽 경력 25년차며, 동 주민자치위원장, 학교운영위원장 등을 해오면서 지역인재들을 위해 뒷바라지 해온 양심등불 소유자이기도 하다.

사실 봉사는 남을 돕는 것이 아니라 나 자신을 돕는 일이라고 후자들은 말하지만 배동만 의장은 남을 돕는 것이 자신에게 큰 즐거움이 된다고 겸손해 하고 있다.

자신을 낮추고 겸손하며 수평과 수직을 제대로 분별하는 처신을 해오고 있다. 사석에서도 상석은 나이 많은 사람에게 양보하고 겸손의 미덕을 몸소 실천하는 아주 아름다운 마음을 간직하고 있다고 지인들이 귀띔했다.

속담에 “돌다리도 두들겨보고 건너라”라는 말이 있듯이 절대 잘난 체하지 않고 항시 자신을 낮추며 상대방과 소통해오고 있다는 것이다.

제천시 경제가 조금씩 호경기를 보이고 있지만 아직 갈 길이 멀다고 말하는 배동만 의장은 우리 고장을 위하는 일이라면 무슨 일이든 좌고우면(左顧右眄)하지 않겠다는 의중을 평소부터 피력했다.

13명 제천시의원 의견을 존중할 것이고 의원들과 협의한 후 공평하게 의사일정을 추진하겠다고 했다. 집행부와 상시 의견조율을 하면서 발전하는 제천시, 융성하는 제천시를 이룩하는데 미력하나마 최선을 다하겠다는 뜻을 나타냈다.

현재 시내 유동인구가 조금씩 늘어나고 있는데, 더 많은 관광객이 제천시를 찾아와 즐겁게 머물다 갔으면 하는 바람 간절하다고 부연했다.

이상천 시장이 지금 잘하고 있으니 더 잘하도록 방법을 찾아보겠다고 하면서 원도심경제와 함께 역세권 개발예산이 확보 되는대로 추진하도록 할 예정이라는 것이다.

서부시장을 향교에서 매입했기 때문에 서부시장 개발에 이상천 시장과 함께 초석을 다지겠다는 각오도 다지고 있다.

배동만 의장은 제천시 고령자 처우개선도 염두에 두고 있으며 고령자들이 소외받지 않고 활동할 수 있는 장(場)을 마련할 계획도 있다는 것이다.

제천에서 태어나 평생을 제천에서 살아온 지금, 제천의 아픔이 곧 자신의 아픔이며 제천의 발전이 자신의 발전임을 항시 명심하고 오늘을 가고 있다고 말했다.

세상이 자꾸만 사악해짐에 따라 만연해 있는 구태를 과감하게 털어버리는 지혜가 필요할 것이란 전망도 나오고 있다.

배동만 의장은 “올곧은 조직문화가 제천시에도 뿌리 내리는 날이 오기를 학수고대 한다.”고 말하면서 남은 임기 2년 동안 제천시민을 위해 헌신하고 봉사하겠다는 생각은 변함이 없다고 강조했다.

어느 한쪽으로도 치우치지 않는 즉, 불편부당(不偏不黨)한 의사일정을 가겠다는 입장을 표명하면서 ‘불편부당’이 공식 입장이라고 밝혔다.

SNS 기사보내기
뉴스프리존을 응원해주세요.

이념과 진영에서 벗어나 우리의 문제들에 대해 사실에 입각한 해법을 찾겠습니다.
더 나은 세상을 함께 만들어가요.

정기후원 하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뉴스프리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