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자 중심의 찾아가는 일자리 발굴
기업과 구직자간 메신저‘일자리발굴단’운영으로 차별화
[뉴스프리존,전북=전광훈 기자] 전북 익산시 고용안정 일자리센터가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
23일 시(시장; 정헌율)에 따르면 이날 고용안정과 일자리발굴을 위한 ‘익산시 고용안정 일자리센터’개소식이 열렸다.
시는 올해 4월 고용노동부 공모사업 중 역대 최대 규모인 ‘고용안정 선제대응 패키지 지원사업’에 선정돼 식품, 자동차, 홀로그램, 고용서비스 등 4개 분야에 5년간 총 400억원을 확보해 그 중 고용서비스 분야중 하나로 ‘익산시 고용안정 일자리센터’를 구축했다.
일자리센터는 익산상공회의소 1층에 자리잡고 센터장, 기업지원팀, 취업연계팀 등 19명으로 구성됐으며 센터 운영은 (사)창업공유지원단에서 수행하게 된다.
센터장은 익산시 일자리정책과장이 겸임하며, 시 직원1명이 파견(기업지원팀장)근무하게 된다.
일자리센터는 수요자 중심의 찾아가는 일자리를 발굴에 중점을 두어 기존의 일자리센터와 차별화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기존의 방문자 위주의 수동적인 취업알선 기능보다는 일자리발굴단을 운영해 직접 기업을 방문해 고용수요 및 애로사항을 조사하고, 기업과 구직자를 현장에서 연결하는 현장 면접을 실시한다.
또한 노무사, 회계사 등 전문가를 통한 경영진단과 노후장비 교체 등 근로환경 개선사업도 직접 수행하며 기업 현장을 직접 방문해 고용현장 모니터링과 산업 동향도 조사해 데이터베이스화 할 예정이다.
아울러, 센터 내에 고용서비스를 한 곳에 집적시킨 종합일자리 지원 플랫폼을 구축해 5년간 2,000개의 일자리 발굴을 목표로 구직자에게 원스톱으로 연결하는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정헌율 시장은 “코로나19로 인해 고용유지 및 인력채용, 취업 등에 더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과 근로자들에게 이번에 출범하는 일자리센터가 희망을 줄 수 있도록 핵심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코로나19 극복의 모범적인 사례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념과 진영에서 벗어나 우리의 문제들에 대해 사실에 입각한 해법을 찾겠습니다.
더 나은 세상을 함께 만들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