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이 중심이 되는 새로운 질서와 모델 만들겠다"

자치분권으로 포스트코로나 시대 준비

지역이 중심이 되는 새로운 질서와 모델을 만들겠다.

대한민국의 미래전략, ‘한국판 뉴딜의 견인차’가 되겠다.

[뉴스프리존=김은경 기자] 염태영 수원 시장이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출마 선언을 했다. 

수원 3선 시장을 하면서 탁월한 행정력과 소통, 지방자치실현의 노력 등 이미 실력을 인정받은 염 시장은 코로나 정국에서도 묵묵히 시정을 보살펴왔다. 

지난 5월12일에는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토론회에서 "자치분권으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준비" 해야 한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이에관련 "중앙정부와 지방정부의 협력체계가 제도화 되어야 한다"며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의 국회 통과를 촉구하기도 했다.

'기초가 힘이다' 를 내새운 염태영 수원시장의 민주당 최고위원 도전 ⓒ 사진 염태영 페이스북
'기초가 힘이다' 를 내새운 염태영 수원시장의 민주당 최고위원 도전 ⓒ 사진 염태영 페이스북

한편 다가오는 8월 29일(토)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가 개최되는데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후보로 염 시장 포함 총 10명이 도전장을 냈지만 7월 24일(금)에 중앙위원회에서 경선 후보로 8명을 선정한다. 이중 가장 주목받는 인물이 현 수원시장인 염태영 후보다. 그동안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경선에 도전장을 내민 기초단체장이 여럿 있었으나 번번이 고배를 마셨기 때문이다.

226개 시장. 군수. 구청장 협의회 대표회장을 맡고 있는 염태영 시장은 더불어민주당 역사상 처음으로 기초단체장의 최고위원 당선이 될 것인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염 시장은 노웅래(4선), 이원욱(3선), 김종민, 소병훈, 신동근, 이재정, 한병도(재선), 양향자(초선) 등 현역 의원과 경쟁을 벌이고 있다. 

염 시장은 본인의 페이스 북에서 “정부는 지역주도역 뉴딜을 추진하고자 합니다”라고 서두를 밝힌 뒤, 이어서 “지역이 그리고 지방정부가 중심이 되는 ‘한국판 뉴딜’의 핵심은 ‘현장’입니다. 중앙정부는 민생의 현장에서 미세혈관처럼 작동하는 지방정부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야 합니다. 또한 중앙정부와 광역, 그리고 기초정부가 함께 힘을 모은다면 ‘한국판 뉴딜’을 패스트트랙에 올릴 수 있습니다”라는 글을 남기기도 했다. 

또한 “제가 민주당 최고위원에 도전하는 가장 중요한 이유이기도 합니다. 지역이 중심이 되는 새로운 질서와 모델을 만들겠습니다. 대한민국의 미래전략, ‘한국판 뉴딜의 견인차’가 되어 반드시 성공의 길로 이끌겠습니다”라며 최고위원 도전의 뜻을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는 대의원 45%, 권리당원 40%, 일반당원 5%, 국민 10%(여론조사)로 이루어지며 당대표는 1인 1표, 최고위원은 1인 2표를 행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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