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트 코로나 정책 토론회 및 직원 역량 강화교육 실시

군산시청 전경./ⓒ전광훈 기자
군산시청 전경./ⓒ전광훈 기자

[뉴스프리존,전북=전광훈 기자] 전북 군산시(시장; 강임준)가 포스트 코로나 및 한국판 뉴딜 대응 전략 마련에 적극 나선다.

시는 다음달 10일 시청 상황실에서 강임준 시장을 비롯한 간부 공무원, 주요 사업추진 부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포스트 코로나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코로나19로 인해 언택트, 디지털 대전환 등 대내·외적으로 급격한 변화가 예상됨에 따라 이에 대응할 자립 역량 강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이번 토론회를 마련한 것.

특히 국가 재정전략 수정, 한국판 뉴딜계획 등 정부 정책에 부응하는 전략 사업발굴에 대한 논의도 함께 이뤄질 계획이다.

이날 토론회에선 먼저 정책연구 전문기관 주재로 코로나19의 파급효과 및 분야별 변화, 국내외 선진 사례, 한국판 뉴딜 대응 군산시 주요 정책 수정과 신규정책 방향 등에 관한 강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어 시 정책자문단 주재로 자유토론을 진행하며, 호원대학교 윤진주 교수와 군산대학교 송석기 교수가 발제자로 참석해 복지와 경제 분야 관련 추진 정책에 대해 제시할 계획이다.

시는 정책토론회 내용과 연계해 부서별 내년도 국가 예산 신규 사업 및 공모사업, 자체 신규 사업 발굴을 통해 한국판 뉴딜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이와 별도로 코로나19와 관련한 제도개선 사항 등을 발굴해 정부에 지속 건의할 방침이다.

또, 지방교부세 축소와 한국판 뉴딜 관련 사업에 정부의 예산 지원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다음달 28일에는 공모사업 및 국가 예산 사업 실무자 등을 대상으로 역량 강화교육도 추진된다. 

교육은 포스트 코로나 및 한국판 뉴딜에 맞는 신규정책 개발 방향, 부처별 정책자료 사이트 활용법, 공모사업 계획서 작성 방법 등을 중점적으로 실시한다.

고대성 기획예산과장은 “코로나 이후에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서는 선제적인 준비를 통해 국가 예산확보나 공모 선정에서 유리한 고지를 선점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 계속사업은 정부 방향에 맞게 대응 논리나 추진계획을 수정하고 군산시 여건에 맞는 신규 사업 발굴을 통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새로운 성장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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