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단위는 전국에 2개소, 전남 군 단위에서는 곡성군이 유일

곡성읍행정복지센터에서 통합사례관리 회의를 개최하고 있다/ⓒ전남 곡성군
곡성읍행정복지센터에서 통합사례관리 회의를 개최하고 있다/ⓒ전남 곡성군

[뉴스프리존,곡성=김영관 기자] 전남 곡성군(군수; 유근기)이 2020년 보건복지전달체계 강화 시범사업에 최종 선정돼 16억 3천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27일 밝혔다.

복지전달체계사업은 지역 특성에 맞는 보건복지 서비스 통합 제공을 위해 미래지향적인 보건복지서비스 전달체계 구축을 목표로 한다.

사업을 주관하는 보건복지부는 지난 5월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시범사업 대상자를 공개모집했으며, 심사를 거쳐 5개 시도와 8개 시군구를 최종 선정했다. 군 단위 지자체로는 전국에서 단 2개 지역이 선정됐는데 곡성군이 이름을 올렸다. 전남 군 단위 지자체에서는 곡성군이 유일하다.

이번 사업에 선정된 지자체에는 2020년 7월부터 2021년까지 2년 간 사업비가 지원된다. 곡성군은 사업비로 2020년 5억 4,000만원, 2021년 10억 9,000만원을 확보하게 됐다.

이를 통해 각종 공공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시스템을 조성할 계획이다. 다함께 드림 돌봄공동체 지원센터 설치, 통합사례관리 확대, 공공센터 연계 및 통합 기반 마련 등이 핵심 내용이다.

군 관계자는 "사업을 통해 주민을 위한 보건복지 통합 제공 인프라를 구축하고, 민관협력을 통한 지역복지 역량 강화을 강화해 농촌형 보건복지전달체계 모델을 제시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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