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돗물 유충 전무, 깨끗한 수돗물 안심하고 사용하세요!

영암군, 정수장, 배수지 수도시설 등 2차 정밀 안전점검 실시(송상락 행정부지사 수도시설 점검)/ⓒ영암군청 제공
영암군, 정수장, 배수지 수도시설 등 2차 정밀 안전점검 실시(송상락 행정부지사 (사진 좌에서 네번째)수도시설 점검)/ⓒ영암군청 제공

[뉴스프리존,전남=이병석 기자] 영암군은 전국적으로 발생하는 수돗물 유충과 관련하여 군민들의 불안감 해소와 안전한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지난 25일~26일 양일간에 걸쳐 “정수장 4개소와 배수지 5개소 등” 수도시설에 대해 2차 정밀 안전점검을 긴급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실시한 점검에는 한국수자원공사가 함께 참여해 여과지내 시료채취와 환풍구 및 방충망 출입문 훼손상태, 유충 서식지 유무 등 정수장 시설 전반에 걸쳐 검수하고 유충이 서식하지 않음을 확인함에 따라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로 판정됐다.

군 관계자는 “이처럼 깨끗한 수돗물 공급이 가능한 이유는 완벽한 정수처리와 철저한 품질관리를 거쳐 염소 소독과정까지 동시 처리 하므로 벌레나 유충 등 소형 미생물들이 살 수 없도록 환경을 철저히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자주 사용하지 않는 수도꼭지나 싱크대, 배수구 등에 유충이 서식할 수 있으므로 가정위생관리에 신경써줄 것을 당부 드린다”고 덧붙였다.

영암군은 앞으로도 군민들이 깨끗한 물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정수처리시설 점검을 통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노후 되거나 수선이 필요한 여과지 및 배수지의 시설을 보강해 나가고자 환경부에 상하수도 정수처리시설 개선사업에 대해 건의요청을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전라남도 행정부지사(송상락)와 영암부군수(박종필)는 지난 28일 영암군 정수장 운영체계를 점검하고 문제발생 여부를 세심히 살피면서 맑은 물 생산 공급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SNS 기사보내기
뉴스프리존을 응원해주세요.

이념과 진영에서 벗어나 우리의 문제들에 대해 사실에 입각한 해법을 찾겠습니다.
더 나은 세상을 함께 만들어가요.

정기후원 하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뉴스프리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