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수창 대표가 청각장애인들에게 CCTV모니터링지도사 자격교육 진행하고 있다.

[뉴스프리존=장효남 기자] 사단법인 지구촌안전연맹(대표; 채수창)이 지난 9일부터 광명평생학습원에서 청각장애인 10여명에게 CCTV모니터링지도사 자격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CCTV모니터링지도사는 스마트시티 통합관제센터 CCTV를 운용하는 전문가로, CCTV 영상을 모니터링하고 상황을 전파하는 것이 주요 직무이다. 

해당 교육생들은 매주 목요일 20회 일정으로 CCTV모니터링 기법, 개인정보보호, 상황보고 등에 대한 교육을 받고 있다. 자격 취득 후에는 통합관제센터에서 CCTV모니터링 관제요원에 지원할 수 있다. 

CCTV모니터링은 청각기능보다 시각기능이 중요하기 때문에 청각장애인이 근무에 잇점이 있다. 실제 수도권 소재 통합관제센터에서 CCTV모니터링 관제요원으로 근무하고 있는 청각장애인의 경우 집중력이 좋아 근무성과가 아주 우수하다는 평가가 있다.

채수창 대표는 “전국적인 CCTV 증설로 CCTV모니터링지도사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CCTV 관제업무는 청각기능은 약하지만 시각기능이 좋은 청각장애인에게 아주 적합한 직종”이라고 밝혔다.

채 대표는 경찰대학 1기생 출신으로 경찰서장, 지방청 교통과장 등을 거쳐 경무관으로 명예퇴직했다. U-city 도시공학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국민안전봉사, 안전전문가 양성 등에 매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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