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설명회서 제기된 주차 관련 민원 해소위해 개관 전 우선 선보여

인천 중구 누들플랫폼 공영주차장 주민들에게 우선 개방 모습/ⓒ중구
인천 중구 누들플랫폼 공영주차장 주민들에게 우선 개방 모습/ⓒ중구

[뉴스프리존,인천=김양훈 기자] 인천 중구(구청장 홍인성)가 건립하는 누들플랫폼의 공영주차장을 주민들에게 우선 개방한다고 31일 밝혔다.

구는 아시아누들타운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관동2가 3-1 외 3필지 일원에 누들플랫폼 건립공사(이하 “본 공사”라 함)를 시행 중에 있으며, 8월중 건물 지하1층 공영주차장을 주민에게 우선 개방할 예정이다.

당초 관동 공영주차장으로 사용되던 대지와 옆 건물 대지를 합하여 조성 중인 누들플랫폼 공영주차장은 총 주차면수 27면, 매일 24시간 무인주차관제시스템(카드결제)으로 중구시설관리공단이 위탁받아 운영될 예정이다.

구는 그동안 본 공사 주민설명회에서 제기된 주변 주차 민원을 수렴해 누들플랫폼이 개관되기 전 공영주차장을 우선 개방하여 주민불편을 최소화하겠다는 방침 아래 이번 우선 개방을 추진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누들플랫폼으로 그 동안 단절되었던 북성동과 신포동을 연결시켜 원도심 관광벨트를 구축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는 원동력이 될 수 있도록 정책과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시아누들타운 조성사업은 2014년 국토교통부의 도시활력증진지역 개발사업에 선정된 총사업비 11,695백만원 규모의 사업으로서 2016년 누들테마거리 조성, 2017~2020년 누들플랫폼 조성 및 콘텐츠 개발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향후 누들페스티벌 개최 및 주민역량강화 사업 등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SNS 기사보내기
뉴스프리존을 응원해주세요.

이념과 진영에서 벗어나 우리의 문제들에 대해 사실에 입각한 해법을 찾겠습니다.
더 나은 세상을 함께 만들어가요.

정기후원 하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뉴스프리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