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구청 전경/ⓒ서구
인천서구청 전경/ⓒ서구

[뉴스프리존,서구=김양훈 기자] 인천 서구(구청장 이재현)는 코로나19로 중단됐던 건강진단결과서(구 보건증) 발급 업무를 오는 8월 3일부터 식품위생 분야에 한정해 재개한다고 밝혔다. 해당 업무는 서구보건소 주차장 내에 외부 민원실을 설치해 진행하게 된다.

앞서 서구보건소는 선별진료소 업무 집중 및 보건소 내 전파위험 차단을 위해 지난 2월 26일부터 일반진료 및 건강진단결과서 업무 등 대면이 필수인 업무를 잠정 중단했다.

그러나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함에 따라 민원 불편을 해소하고자 보건소 고유업무인 건강진단결과서 발급 업무를 일부 재개하기로 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주민등록상 서구에 주소지를 둔 자, 서구 지역 내 사업장 근무자를 대상으로 출생연도 끝자리 5부제를 시행한다. 운영 시간은 오후 2시부터 6시까지이며, 신분증 및 영업신고증 또는 사업자등록증과 수수료 3천 원을 지참해야 한다.

서구보건소 관계자는 “건강진단결과서 업무 재개로 민원인의 불편을 해소하고 경제적 부담을 경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방문객의 마스크 착용 안내, 발열 체크, 대기 좌석 거리 띄우기 등 ‘생활 속 거리 두기’ 수칙을 준수해 코로나19 대응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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