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이명수 기자] 31일 한국갤럽이 발표한 7월 5주차 정당 지지율 조사에서 현재 지지하는 정당은 더불어민주당 38%, 지지정당이 없는 무당층 27%, 미래통합당 20%로 나타났다.

한국겔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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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정의당 7%, 국민의당 5%, 열린민주당 3% 순이며 그 외 정당들의 합이 1%다. 민주당과 통합당은 지난주 대비 각 3%포인트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치적 성향별로 보면 진보층의 64%가 더불어민주당, 보수층의 42%가 미래통합당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성향 중도층이 지지하는 정당은 더불어민주당 37%, 미래통합당 18% 순이며, 25%가 지지하는 정당을 답하지 않았다. 연령별 무당층 비율은 20대에서 43%로 가장 많았다.

7월 1주부터 5주까지 월 통합 기준 정당 지지도는 민주당 39%, 무당층 26%, 미통당 21%, 정의당 7%, 국민의당 4%, 열린민주당 3% 순이다.

정당 지지도를 성·연령별로 보면 30대 이상에서는 같은 연령대 남녀가 대체로 비슷한 분포를 보이지만, 20대 남성(더불어민주당 31%, 미래통합당 15%, 무당층 44%)과 20대 여성(42%, 5%, 37%)에서는 양당 차이가 상대적으로 큰 편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7월 28~30일 전국 만 18세 이상 7931명 중 1001명이 응답해 13%의 응답률을 보였다. 표본오차는 ±3.1%포인트(95% 신뢰수준). 자세한 조사결과는 한국갤럽, 중안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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