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시민 곁으로 돌아온 어린이과학관·로봇체험관
입장 인원 30%로 제한, 사전예약제 실시 등 방역 철저

인천시어린이과학관/ⓒ어린이과학관
인천시어린이과학관/ⓒ어린이과학관

[뉴스프리존,인천=김양훈 기자] 인천광역시(시장 박남춘)는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지난 2월초부터 휴관했던 인천어린이과학관과 로봇체험관이 당국의 수도권 공공시설 운영제한조치 완화 결정에 따라 오는 8월 4일 재개관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다만 시민들이 안전하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거리두기 환경을 조성하고자 일일 입장 인원을 수용인원의 최대 30%로 제한하고, 마스크 미착용자 및 유증상자는 입장을 제한하여 관람객 대상 코로나19의 확산 방지 방역을 철저히 할 방침이다.

또 실내 밀집도가 높거나 관람객 간 신체 접촉이 예상되는 일부 전시물은 이번 재개관 시 제외하는 등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했다. 

인천어린이과학관은 홈페이지에서 예약 접수 후 입장할 수 있으며, 홈페이지 및 고객센터를 통해 이용방법, 제한사항 등 운영에 대한 세부 안내를 받을 수 있다.

김준성 인천시 미래산업과장은 “정부의 수도권 공공시설 운영 재개 결정에 따라 인천어린이과학관도 임시 휴관을 마치고 과학전시체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어 다행이라고 생각한다”라며 “발열체크, 마스크 착용 등 다소 이용에 불편하시더라도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점을 관람객들께서 이해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인천시는 최근 코로나19 확산세 진정에 따른 정부 방침에 따라 지난 7월 말부터 방역대책을 수립·시행 하에 도서관, 박물관 등 공공시설의 문을 다시 열고 있다. 이에 시민들은 각 기관을 방문하기 전에 반드시 관람 예약 방법 및 방역 수칙을 안내받은 후 방문해야 한다.

정부는 본격적인 방학, 휴가철이 시작되며 사람 간 접촉과 활동이 많아져 코로나19 확산 위험이 높아질 수 있는 만큼 거리두기, 마스크 착용 등의 방역 수칙을 항상 실천해 줄 것을 전 국민에게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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