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앙성면 축사붕괴 현장 모습.[사진=충주시]
충주시 앙성면 축사붕괴 현장 모습./ⓒ충주시

[뉴스프리존,충주=김의상 기자] 기록적인 집중호우가 내린 2일 충북 충주에서 2명이 숨지고 1명이 실종되는 등 인명피해가 이어지고 있다.

이날 충주 엄정 312㎜, 노은 179㎜의 폭우가 쏟아지는 강우량이 기록됐다.

이에 오전 7시 30분께 충주 산척면의 한 하천에서 피해 현장으로 출동하던 충주소방서 대원 A(29)씨가 급류에 휩쓸려 실종됐고, 엄정에서는 오전 8시께는 B(77·여)씨가 산사태로 매몰돼 숨졌다.

또한 충주에서 발생한 인명피해는 10시 이후에도 이어졌다. 오전 10시 30분께 충주시 앙성면 능암리의 한 야산에서 산사태가 나 토사가 인근 축사를 덮쳤고, 이 과정에서 가스 폭발로 화재가 발생하면서 C(56·여)씨가 숨졌다.

한편, 이날 호우특보가 발효 중인 충청북도 일부 지역에는 시간당 30~100mm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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