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영덕 국회의원이 지난 1일 오후 대촌중앙초 정책간담회를 마친 후 교직원과 학생, 학부모와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윤영덕 의원실
윤영덕 국회의원이 지난 1일 오후 대촌중앙초 정책간담회를 마친 후 교직원과 학생, 학부모와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윤영덕 의원실

 

[뉴스프리존,광주= 박강복 기자]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윤영덕(광주 동남 갑) 국회의원이 남구 지역 학교를 찾아 교육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정책간담회를 가졌다.

윤 의원은 지난 1일 남구 동성여중(교장 조영선)과 대촌 중앙초(교장 구영철) 등을 방문해 교직원과 학부모, 학생들이 참여한 가운데 찾아가는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정책간담회에서 동성여중 교사는 “코로나19로 인한 원격수업을 위해 교육 콘텐츠를 제작하는데 필요한 각종 보조기기 부족 및 소프트웨어 및 프로그램 지원과 고화질 교육 콘텐츠를 탑재할 수 있는 플랫폼 구축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에 윤 의원은 “한국형 뉴딜 종합계획 10대 과제로 그린 스마트 스쿨이 포함되어 있다”며 “일선 학교에 고성능 무선인터넷망 구축과 노후 PC 및 노트북 교체 온라인 교육 통합 플랫폼 구축 사업 등 교육부가 추진하고 있는 그린 스마트 스쿨 사업의 성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진 대촌 중앙초 정책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은 “도시첨단산업단지 및 에너지밸리 조성에 따른 공사차량 운행으로 인해 학생들이 위험에 노출되어 있어 학생들의 안전을 위한 조치가 필요한 실정이다”고 밝혔다.

특히 대촌 중앙초 간담회에는 학생회장과 부회장이 참석해 “학생들의 요구사항을 어른들에게 전달해도 어리다는 이유로 들어주지 않는다”며 “국회 교육위 소속 국회의원에게 학생들의 목소리를 직접 전달하기 위해 참석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윤 의원은 “무엇보다 학생들의 안전이 중요하다”며 “학생들의 등하교 시간을 피한 공사차량 운행과 안전 시설 설치 등이 이뤄지도록 교육청과 협의하겠다”고 강조했다.

윤 영덕 의원은 “국회 상임위 활동과 연구모임을 통해 정책 연구 활동을 하고 있지만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이를 정책에 반영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특히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학교 현장의 교사와 학생, 학부모의 어려운 상황에 대한 목소리를 듣고 싶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첫 정책간담회를 시작으로 매주 교육 현장을 방문해 현장의 목소리가 국회 교육위 의정활동과 교육 당국의 정책에 반영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윤 의원은 “한국형 뉴딜의 대표 사업은 그린 스마트 스쿨 사업이다”며 “지속가능한 지구를 위한 그린에너지 학교 시설과 21세기 우리 아이들이 재능과 상상력을 키울 수 있는 디지털 교육 환경을 만들어 가기 위해 더불어민주당과 정부, 교육청 등이 함께 성공시킬 것이다”고 강조했다.

한편 그린 스마트 스쿨 사업은 노후한 학교 시설을 스마트‧그린‧공유 학교로 바꾸는 학교 현대화 사업이다. 발달된 국내 정보통신 기술을 토대로 비대면을 기반으로 하는 미래형 교육환경을 구축하고 친환경 에너지 자립 학교을 만들자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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