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청읍·금서·신등·시천면 등 주민 팔 걷어

산청군은 전 읍면과 지역주민들이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환경정비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산청군
산청군은 전 읍면과 지역주민들이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환경정비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산청군

[경남=뉴스프리존] 정병기 기자= 경남 산청군은 전 읍면과 지역주민들이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환경정비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우선 산청읍 지역주민들은 조산공원과 꽃봉산 등산로를 비롯해 현재 조성중인 항노화 산들길 인근 도로변의 수목을 정비하고 풀베기를 실시하는 등 환경정비를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금서면은 자혜공원의 수목환경을 정비하는 등 새단장을 실시했다. 전지작업이 필요한 느티나무와 벚나무 등을 정리하고 노송과 연산홍은 수형을 보기 좋게 다듬었다. 이날 정비활동에는 금서면새마을회(회장 박철영) 회원들이 동참해 풀베기 등의 작업에 힘을 보탰다.

금서 자혜공원은 미니축구장과 족구장, 주차장을 겸비하고 있어 다양한 마을 행사 등에도 활용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신등면 새마을지도자회, 새마을부녀회, 주부민방위기동대 회원 등 주민단체들도 지역 곳곳을 돌며 환경정화 캠페인을 펼쳤다.

이들은 면 소재지를 비롯한 도로변 곳곳의 쓰레기와 영농폐기물을 수거했다. 또 주민들을 대상으로 쓰레기종량제 봉투 사용과 재활용품 분리배출 등을 적극 홍보했다.

시천면 새마을 단체 회원들도 중산리부터 자양보 캠핑장까지 피서지와 하천 도로변을 청소하며 생활쓰레기를 비롯해 대형폐기물을 수거하는 국토 대청결 운동을 실시했다.

산청군 관계자는 “우리 군 전 읍면과 지역주민들이 피서철을 맞아 산청을 찾는 관광객들이 깨끗하고 안전한 피서를 즐길 수 있도록 활발한 환경정화활동을 펼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리산 청정골’ 산청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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