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기후 탓이라도 기상청 잦은 오보, 예보역량 강화해야"

김은혜 미래통합당 대변인. Ⓒ김정현 기자
김은혜 미래통합당 대변인./Ⓒ김정현 기자

[서울=뉴스프리존] 김정현 기자= 미래통합당은 6일 수도권과 중부지방에 내린 기록적 폭우에 대해 조속한 특별재난 지역 선포를 촉구했다.

김은혜 통합당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지난주 부산과 대전 등에서 발생한 안타까운 인명피해와 막대한 재산피해에 이어, 이제는 수도권과 중부지방까지 한반도 전체가 피해를 걱정하는 지경에 이르렀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무엇보다 오는 14일까지 비가 계속해서 이어진다는 예보가 있기에, 더 큰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김 대변인은 "정부와 모든 지자체가 나서 피해를 막기 위해 발 벗고 나서야 한다"며 "무엇보다 국민의 생명을 지키고, 또한 구조에 나선 공무원과 구조대원의 안전을 지키는 데에도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피해상황을 세심히 챙기고, 조속한 특별재난지역선포를 통해 복구와 구호에 필요한 특별 예산과 인력을 아낌없이 지원하라"고 정부에 강력히 촉구했다.

또한 김은혜 대변인은 "아무리 이상기후 탓이라고는 하지만 기상청은 잦은 오보로 인해 국민들의 피해가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라면서 "기상청의 예보역량 강화에 힘써야 한다"고 힘줘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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