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의회, 의정모니터 27~30명 공개모집
[호남=뉴스프리존]박강복 기자=광주광역시의회(의장 김용집)는 광주 시정과 의정활동에 대한 시민의 다양한 목소리를 반영하기 위해 의정모니터 27~30명을 공개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의정모니터 모집기간은 8월 10일부터 21일까지 12일간이며, 인터넷 활용이 가능한 만 19세 이상 광주 시민이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다만, 제8대 전반기 의정모니터단으로 선정되었지만 임기 동안 의견 제출 등 활동실적이 없거나 3회 연속 의정모니터 선정자는 이번 모집에서 제외된다.
의정모니터 선정은 지역별 인구수, 성별 등을 고려하여 선정하되 경합이 있는 경우 기획행정, 문화복지, 산업경제, 건설교통, 교육분야 우수활동자 등을 우선 기준으로 선발한다.
이번에 위촉되는 의정모니터는 8월말까지 확정해 9월 1일 시의회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며, 본격적인 활동은 오는 9월부터 2022년 6월말까지이다.
의정모니터는 공개모집한 일반모니터와 광주시의회 상임위원회에서 추천한 정책전문가 및 의원 추천 모니터를 포함하여 60여 명으로 운영될 계획이다.
주요활동은 의정발전 아이디어 제시, 제도 개선, 조례 마련과 관련한 의견, 의정활동 여론 수렴, 생활불편사항 제보 등이며 온라인(모니터단 카페)이나 간담회 등을 통해 모니터 의견을 제안할 수 있다.
제출된 의견은 광주시의회와 광주시, 시 교육청에서 소관사항을 검토 후 개선방안이 마련․운영되며 우수제안자에 대해서는 연말에 광주시의회 의장 표창이 수여될 예정이다.
지원신청은 시의회 홈페이지 “공지사항” 또는 시 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양식을 내려 받아 작성 후 제출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시의회 업무담당자에게 문의하면 된다.
김용집 의장은 “제8대 광주시의회는 항상 낮은 자세로 시민의 말씀을 새겨듣고 시민의 행복을 위해 발로 뛰는 ‘공감하고 소통하는 의회’가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의원들의 의정활동을 살피고 광주 발전을 위한 소중한 소통창구인 광주시의회 의정모니터에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