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주말, 전국 흐리고 비.. 경기 남부.강원.영서.남부.충청.전북.경북 비피해 주위

[서울 =뉴스프리존]김소영 기자= 토요일인 8일에도 서울은 아직 비가 오지 않치만, 장마가 이어지며 전국이 흐리고 비가 내리겠다.

주말을 맞은 남부 지방 곳곳에 국지성 호우가 쏟아지며 호우특보가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전날부터 이어지는 비의 예상 강수량은 경기 남부와 강원 영서 남부, 충청, 전북, 경북에서 100∼200㎜이고, 일부 지역은 300㎜ 이상을 기록하는 곳도 있겠다.

이 비는 남부 지방은 낮까지 강한 비가 오겠고 서울과 경기 북부, 강원(영서 남부 제외), 전남, 경남, 서해5도에서는 50∼100㎜의 비가 예보됐다. 전남과 경남 일부에서는 150㎜ 이상의 많은 비가 올 가능성이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중부 지방은 이날 저녁부터 9일까지 300밀리미터 이상의 호우가 내린다는 예보이며, 제주도와 울릉도·독도는 20∼60㎜의 비가 예보됐고 제주도 산지에는 100㎜ 이상 오는 곳이 있겠다.

특히 호남과 경남 지방에 가장 강한 비가 집중 폭우가 예상되며, 전국 대부분 지역에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으니 호우 피해가 없도록 유의해야 한다. 중북부 지방의 장맛비는 다음 주 후반까지 길게 이어지며 역대 최장 장마로 기록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오전 최저기온은 20∼25도, 낮 최고기온은 24∼29도의 분포를 보이겠고 제주도는 폭염 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낮 기온이 33도 이상으로 오르겠고 습도가 높아 건강 관리와 농축산업 피해 예방에 주의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