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입구에 붙은 출입중지 안내문.2020.08.08.
교회입구에 붙은 출입중지 안내문.2020.08.08.

[경기=뉴스프리존]고상규 기자=경기 고양시 풍동에 위치한 소규모교회에서 8일 코로나19 확진자 4명이 추가로 발생해 집단감염 확산이 우려된다.

시 방역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확진된 4명은 101번 확진자가 근무하는 풍동 소재 시립어린이집 동료와 원아다. 104번 확진자는 직장동료고, 105번, 106번 확진자는 원아다. 107번 확진자는 어린이집 원장이다.

이들은 모두 101번째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돼 전수검사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감염사실이 확인됐다. 이들은 확진자와의 접촉사실을 알게 된 7일부터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방역당국은 이날 발생한 확진자들에 대해 경기도의료원 포천병원·파주병원 격리병상을 배정받은 상태다. 현재는 모든 접촉자들에 대한 코로나19 전수검사가 진행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국내 접촉으로 감염된 고양시민은 지금까지 78명이며, 해외유입 감염 시민은 29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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