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의원, 광주시교육청과 간담회…학교 현장 목소리 전달
“광주시교육청, 콘텐츠 제작 보조기기 학교 지원 계획 밝혀”
“집중호우 대비한 학교 현장 안전 점검 당부”

윤영덕 국회의원이 지난 7일 더불어민주당 광주 동남 갑 지역위원회에서 열린 광주시교육청 정책간담회에 참석해 발언 하고 있다./ⓒ윤영덕 의원실
윤영덕 국회의원이 지난 7일 더불어민주당 광주 동남 갑 지역위원회에서 열린 광주시교육청 정책간담회에 참석해 발언 하고 있다./ⓒ윤영덕 의원실

[호남=뉴스프리존] 박강복 기자=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윤영덕(광주 동남갑) 국회의원이 광주시교육청과 정책간담회를 갖고 학교 현장의 목소리가 교육당국의 정책에 반영되기 위한 행보를 본격화했다.

윤영덕 국회의원은 지난 7일 더불어민주당 광주 동남 갑 지역위원회 사무실에서 임미란 광주시의원, 광주시교육청 이강수 정책국장, 현석룡 정책기획과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교육현안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

윤 국회의원은 모두발언을 통해 "코로나19의 위기 속에서도 온라인 개학과 방역, 원격수업을 통해 학생들의 교육은 물론 안전을 위해 애써주고 계신 현장의 교사들과 관계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교육공무직 현황과 처우개선 계획 ▲원격수업 운영 성과 및 지원 ▲학교급식지원 사업 계획 ▲대촌중앙초 정문이설 사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윤 의원은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2학기에도 원격수업이 지속될 전망이다”며 “원격수업 내실화를 위해 쌍방향 수업 확대와 교사 자체 콘텐츠 제작 환경 구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광주시교육청 박철영 장학관은 “2학기 원격교육 자료 제작을 위해 18억 원의 예산을 확보해 교사들의 원격교육 자료 제작을 위한 콘텐츠 제작용 기자재와 스마트펜 등 각종 장비를 지원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윤 의원은 "교육과정 재구성, 실시간 쌍방향 수업 활성화, 교원 원격수업 역량 강화 등을 통해 교육격차를 최소화할 수 있는 방안 마련과 원격수업으로 인한 취약계층 학생들의 교육격차 발생을 완화하고자 하는 에듀테크 멘토링 지원사업 활성화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윤 국회의원은 “학교 현장의 목소리가 교육청에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오늘 간담회를 가졌다”면서 “학교 현장과 교육청, 교육청과 교육부 사이에서 교육위 위원으로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윤 의원은 “학교 주변 옹벽과 배수로 등 안전점검 통해 광주지역 집중호우로 인한 학교와 학생들의 피해가 없도록 예방해 줄 것을 당부했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윤영덕 국회의원과 광주시교육청의 정책간담회는 지난주 윤 의원의 동성여중과 대촌중앙초 현장 방문 결과를 공유하고 교육청의 관심과 지원을 요청하기 위해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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