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뉴스프리존]박나리 기자=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관련, 10일 하루동안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20명 후반대를 나타났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은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8명 늘어 누적 1만4천626명이라고 확인되었다. 이는 전날 30명대를 기록했던 지역발생 확진자가 10명대로 줄어든 영향이다.

사진: 경기 고양지역을 중심으로 교회발 코로나19 감염이 확산되고 있는 7일 경기 고양 덕양구의 한 지하 교회에 시에서 보낸 2주간 자체운영 중단 공지문이 붙어 있다. ⓒ 연합뉴스
사진: 경기 고양지역을 중심으로 교회발 코로나19 감염이 확산되고 있는 7일 경기 고양 덕양구의 한 지하 교회에 시에서 보낸 2주간 자체운영 중단 공지문이 붙어 있다. ⓒ 연합뉴스

질본은 또한, 구체적 사례로 수도권을 중심으로 감염증의 여파가 지속하는 가운데 경기 고양시 교회 2곳에서 감염자가 꾸준히 나오고 있는 데다 교회에서 전파된 것으로 추정되는 서울 남대문시장 집단감염도 발생한 상황이라 방역당국은 긴장의 끈을 놓을 수없는 입장이다.

이날 발생되어진 지역 감염경로를 보면 17명으로, 해외유입 11명보다 많다. 지역발생 확진자는 직전 이틀간 각각 30명까지 급증했으나 이날은 10명대로 감소했다. 지역발생 확진자 17명을 지역별로 보면 서울 11명, 경기 5명 등 수도권이 16명이다. 부산에서도 1명의 감염자가 나왔다. 한편 사망자는 전날 늘지 않아 누적 305명을 유지했다.

중대본은 또, 이러한 결과숫자를 살펴보면 이달 들어 31명→30명→23명→34명→33명→43명→20명→43명→36명→28명 등으로 20∼40명대 안팎을 오르내리고 있다 전하였다.

이로써 지역별 총 누적 확진자는 여전히 △대구 6,945명으로 전체 47.5%를 차지 하였으며 대구지역이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서울이 13명이 늘어 1,688명(11.5%) △경기 6명이 늘어나 1,632명(11.2%) △경북 1,411명(9.6%) △검역소에서 1,272 △인천 389명 △광주 210명 △충남 193명 △부산 178명 △대전 166명 △경남 166명 △강원 77명 △충북 82명 △울산 60명 △세종 50명 △전남 42명 △전북 39명 △제주 26명 순으로 나타났다. 현재 중앙방역대책본부 발표와 각 지역별 발표는 일부 차이가 있는 경우도 있다며, 이에 따른 국내 각 지역별 발생현황 및 역학조사 결과, 각 자치구별 현황 등은 다음과 같다. 현재 생활 속 거리두기가 시행 중이지만,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수준의 수칙을 지켜달라고 방역당국은 강조했다. 격리치료 중인 환자는 12명 늘어 663명이며, 이 가운데 위중·중증환자는 16명이다. 국내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사람은 총 162만8천303명이다. 이 중 159만7천281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고 나머지 1만6천396명은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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