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처인구, 은이성지 진입로 포함 왕복 2차선으로…각 355m·750m 구간 

확장 개통된 은이성지 진입로.
확장 개통된 은이성지 진입로.

[경기=뉴스프리존]고상규 기자=경기 용인 양지성당 뒷길과 은이성지 진입로 등 2개 도시계획도로가 확장 개통됐다.

10일 용인시에 따르면 시는 우선 양지파인리조트 인근 남곡리 104번지 일원 남평로에서 개발사업이 진행되는 남곡지구까지 연결되는 도시계획도로 중 1-148호의 1구간 355m를 폭12m의 보도를 갖춘 왕복 2차선 도로가 이달 초 개통했다.

이 도로는 남곡1리 주민들의 진입로 확장요청에 따라 지난해 7월 사업이 시작됐으나 시의 재정 악화로 사업이 일시 중단됐다가 이번 재개됐다.

남곡리 478번지 일원에서 남곡지구에 이르는 2구간 361.5m에 대해서는 현재 토지보상이 진행 중이며, 남곡지구 개발에 맞춰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라는게 시의 설명이다.

국도42호선에서 은이성지로 이어지는 은이로는 기존 마을안길 형태의 도로였는데 인근 공장을 출입하는 대형차량들까지 통행해 차량이 교행하기가 어려웠고 보행에도 불편이 있었다.

특히 국도에서 은이뜰마트에 이르는 600여m 구간은 2007년 이전 확장됐으나 이후 구간은 기존 상태가 이어져 도로확장을 요구하는 민원이 이어졌다.

이에 구는 은이뜰마트에서 은이성지까지 이르는 양지 도시계획도로 소2-23호 750m 구간을 2016년 4월부터 확장에 나서 지난 5월 폭 8m와 왕복 2차선 도로로 개설했다.

처인구 관계자는 "각종 개발사업이 이어지는 남곡리 주민들의 통행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도시계획도로 2개 구간을 서둘러 개설했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교통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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