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기록적 폭우 '장마 가장 늦게 끝난 해' 2013년에 49일 동안 이어졌던 장마 기록깬다…장마 기간 50일 넘길듯

사진: 강승호 기자

[서울 =뉴스프리존]김소영 기자= 화요일인 11일은 전국이 흐리고 서울과 인천, 구리 지역에는 시간당 20mm씩 세찬 비가 이어지고 있다.

이 비로 인하여 10일부터 현재까지 내린 비의 양은 양주 남방에 243mm, 서울 성동구에도 167mm의 많은 물 폭탄이 떨어졌다. 예상 강수량은 이날까지 경기 남부와 강원 남부, 충청도와 전북에서 50∼150㎜이며, 많게는 200㎜가 이상 내리는 곳도 있겠다.

이번 비는 인한 수도권을 중심한 서울과 경기 북부, 강원 북부, 전남, 경상도, 제주도에는 30∼80㎜의 비가 내리겠다. 서울과 경기 북부 일부에서는 120㎜ 이상의 비가 내릴것으로 기상청은 예보했다.

또한, 경기 남부와 강원 남부, 충청도, 전북에는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매우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으니 피해에 주의해야 한다.

그러나 기상청은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이어지던 장맛비가 오후부터 잦아들면서 충청도와 경상도는 오후, 전라도는 밤에 비가 그칠 것으로 내다봤다.

연일 비와 곳곳에 폭우로 이어진 비의 양은 앞으로 오전까지가 최대 고비가 되겠으며 아침 최저기온은 23∼27도, 낮 최고기온은 27∼34도로 예보됐다.

한편, 이렇게 장마가 지속되면서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50일이 넘게 이어질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 밧다.

이러한 현상은 "북쪽에서 신선한 공기가 내려오면서 정체전선이 다시 활성화되고,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14일부터 많은 비가 내리겠다"고 전한것.

중간 이틀정도 소강상태로 이어 지다가 14일에서 16일께까지 장마가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 기상청의 예측이다.

이러한 현상은 과거 2013년에 49일 동안 이어졌던 장마 기록을 깨고 처음으로 50일 넘는 '장마 기간'이 이어지게 됀다.

결국에는 이 비로 지난 6월 24일부터 시작된 장마가 이번 달 16일까지 이어지면 장마 기간은 무려 54일 기록하게 되고, 장마가 가장 늦게까지 이어진 해가 될것으로 예측하였다.

이날의 비의 강도는 오후부터는 점차 약해지면서 밤에는 대부분 잦아질 것으로 기상청은 예보한 가운데 강원도와 경상도, 전남 동부 내륙, 제주도에는 이날 오전 폭염 특보가 발효될 예정인 가운데 낮 기온이 33도 이상 오르는 곳이 있겠으니 건강관리와 농축산업 등의 피해가 없도록 주위해야 하겠다.

키워드
#날씨
SNS 기사보내기
뉴스프리존을 응원해주세요.

이념과 진영에서 벗어나 우리의 문제들에 대해 사실에 입각한 해법을 찾겠습니다.
더 나은 세상을 함께 만들어가요.

정기후원 하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뉴스프리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