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1년부터 2025년까지 총사업비 577억원(도비 50%, 군비 50%) 투입 -

만리포니아 해양레저관광기반 조성사업 조감도./ⓒ태안군청
만리포니아 해양레저관광기반 조성사업 조감도./ⓒ태안군청

[태안=뉴스프리존] 박상록 기자= 충남 태안군은 지역발전의 기틀을 마련하게 될 만리포니아 등 7개 사업이 충남도 제2단계 제1기 지역균형발전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태안군에 따르면 지역균형발전사업은 지역 간 균형 발전을 통해 충남도의 대외 경쟁력을 높이고 도민의 삶의 질을 향상하기 위한 사업으로, 충남도 지역균형발전 지원 조례에 따라 추진되며, 제2단계 제1기 지역균형발전사업은 2021년부터 2025년까지 진행된다.

태안군은 ▲만리포니아 해양레저 관광기반 조성(157억원) ▲가족 복합커뮤니티 센터(180억 원) ▲천수만 생태습지 및 탐방로 조성(140억원) 사업을 비롯해 ▲태안 제2농공단지 조성(50억원) ▲태안 청년 창업지원(20억원) ▲태안관광 서비스체질 개선(10억원) ▲인공지능 지역상생 연구원 조성(20억원) 등 7개 사업(총사업비 577억원)이 선정됐다.

이에 따라 앞으로 군은 안전교육 및 해양레저교육.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될 ‘만리포니아 해양레저 관광기반 조성 사업’, 도.농 상생 농공단지인 ’태안 제2농공단지‘, 인공지능 연구개발(R&D) 사업 육성으로 선순환적 지역발전 역할을 할 ‘인공지능 지역상생 연구원 조성’을 추진하게 된다.

또 어린이 수영장.전시장.작은도서관.생태정원.숲 놀이터 등을 갖춘 ‘가족복합커뮤니티 센터’, 청년정책 실행계획 수립 및 맞춤형 스타트업.비즈니스센터 공간 등을 지원하는 ‘태안 청년 창업지원’, 지역관광경영조직(DMO) 구성을 통한 우수관광상품 개발과 관광 이미지 향상을 위한 ‘태안관광 서비스체질 개선’, ‘천수만 생태습지 및 탐방로 조성’ 사업을 진행한다.

한편, 군은 이번 7개 사업 선정을 위해 ‘가족과 인구, 환경과 생태, 관광과 경제를 지키는 균형발전, 더 잘사는 내일로 비상하는 태안’이라는 비전을 가지고, ▲신해양산업 발굴 중장기 발전 기틀 마련(신해양산업 육성 및 발전전략) ▲지역주민주도 문화.복지.경제(정주여건 개선과 인규유입 전략) ▲젊음이 있는 태안, 지켜가는 자연환경(태안군 생태ㆍ문화 발전전략)이라는 목표와 전략을 세우고 계획 수립에 힘써왔다.

가세로 군수는 “이번 지역균형발전사업 선정으로 태안 발전의 기틀을 마련하게 됐다”며 “앞으로 다양한 지역자원을 활용한 관광기반.지역특화산업 및 신해양산업 육성, 문화향유 여건 조성과 청년유입 정책 사업 추진 등을 지역 발전의 기반으로 삼아 ‘다함께 더불어 더 잘사는 태안’, ‘환황해권 해양경제의 중심축, 신해양도시 태안’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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