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가정을 위한 5개국 언어로 제작
[ 순천=뉴스프리존]최화운 기자=전남 순천시(시장; 허석)는 도로명주소 사용에 취약한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외국어로 번역된 도로명주소 안내문을 제작하고 다문화 가족지원센터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배포했다고 11일 밝혔다.
시 관내 외국인 현황은 7월 기준으로 2000여 명 정도다. 국적은 주로 중국, 베트남, 필리핀 등이며 귀화자까지 포함하면 보다 많은 다문화가정이 존재한다
외국인 편의제공과 다문화가정의 이주정착에 도움을 주기 위해 도로명주소 외국어 안내문을 제작했다는 게 시의 설명이다.
도로명주소 외국어 안내문은 다문화가정의 많은 비율을 차지하는 국적에 맞춰 중국, 베트남, 필리핀, 일본, 태국 등 5개국의 언어로 제작됐다.
안내문은 도로명주소의 한글 표기 방법과 부여 체계 등 정확한 사용법에 대해 설명되어 있다.
시 관계자는 “도로명주소 생활화를 위해 도로명판 확충, 안내시설물 일제조사, 마을단위 안내도 제작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시민들께서는 도로명주소 사용에 대한 개선사항과 제안사항 등 좋은 의견이 있다면 시 토지정보과(061-749-5523)로 연락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최화운 기자
bigchoi889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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