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면 규모로 11일 개장… 상업 밀집지역 주차난과 민원인 불편해소 기여

진주시 중앙동 행정복지센터를 이용하는 주민들의 주차불편이 크게 해소될 전망이다./ⓒ진주시
진주시 중앙동 행정복지센터를 이용하는 주민들의 주차불편이 크게 해소될 전망이다./ⓒ진주시

[경남=뉴스프리존] 정병기 기자= 경남 진주시는 11일 오전 10시30분께 조규일 시장을 비롯한 지역 국회의원, 도‧시의원과 기관‧단체장, 동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앙동 행정복지센터 주차장 개장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소규모 산발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코로나19를 의식해 행사규모를 축소한 가운데 중앙동 풍물단의 사전공연을 시작으로 경과보고, 감사패전달, 축하인사 및 테이프 커팅 순으로 진행됐다. 

중앙동 행정복지센터 주변은 진주논개시장을 비롯한 주변 상업지역과 구도심의 좁은 골목으로 만성적인 주차공간 부족과 교통사고 발생 우려가 있고 특히 청사의 부족한 주차시설로 인하여 지역주민과 방문객이 불편을 겪어왔다.

이에 진주시는 총 8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올해 초 부지 매입을 완료하고 기존 주차장을 새롭게 단장함과 함께 11면의 주차공간을 추가 조성하고 이날 준공식을 가졌다.
 
새롭게 조성된 주차장은 평일 주간에는 행정복지센터 민원인을 위한 주차공간으로, 야간과 주말에는 지역 주민을 위한 열린 주차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중앙동의 오랜 주민숙원사업인 신규 주차장을 조성하여 행정복지센터 방문객의 불편을 해소시키고, 인근 시민들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였다”면서 “시민이 행복한 부강한 진주 건설을 위해 변함없는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주차장과 인접한 동 행정복지센터 담장에는 ‘비봉산 대봉정’ 벽화를 그려 도심 속 웅장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청사 방문객에 볼거리를 제공하여 주민들의 호평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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