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개 과정 중 6개 과정은 해당 전문가가 현지에서 비대면 강의

해외전문가 초빙 연수 비대면 강의 진행./ⓒ한국기술교육대학교
해외전문가 초빙 연수 비대면 강의 진행./ⓒ한국기술교육대학교

[천안=뉴스프리존]김형태 기자=한국기술교육대학교(이하 한기대) 능력개발교육원은 직업훈련교·강사 보수교육 및 특성화고 교원 직무연수 일환으로 해외전문가 초빙연수를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11일 한기대에 따르면 해외 선진대학 및 기업체 전문가를 강사로 초빙한 이번 연수는 7월27일부터 8월14일까지며 코로나19 영향으로 총 10개 과정 중 6개 과정은 해당 전문가가 현지에서 강의하고 교육생은 강의실에 모여 수강하는 비대면 교육을 원격으로 진행하고 있다.

이번 연수는 인공지능, 빅데이터, 가상/증강현실 등 4차 산업혁명 핵심기술에 대한 최첨단 기술연수와 21세기 핵심역량, 스마트학습 등 최신 교수법과 관련하여 다채로운 강의가 이루어지고 있다.

주요 강의는 ▲PyTorch와 Azure로 함께 도전하는 인공지능 입문(조지아공대 임성규 석좌교수) ▲데이터 마이닝과 빅데이터 분석 기초 및 응용(뉴욕주립대 황정현 교수) ▲미래교육을 대비한 스마트 온라인학습의 개발 및 실습(오클라호마대 임두헌 교수) ▲4차 산업혁명시대, 21세기 핵심역량 개발을 위한 직업훈련 교육과정 설계 및 실습(버지니아주립대 유태호 교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셀프 브랜딩 로드맵 실습(보이시주립대 한수정 교수) 등이다.

조지아 공대 임성규 석좌 교수는 “저는 현재 미국 국적이지만 이번 기회를 통해 제가 가진 지식과 기술을 대한민국에 전파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남병욱 능력개발교육원장은 “해외 전문가 초빙연수는 코로나19라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해외 선진기술을 배울 수 있는 기회로 수강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는 만큼 이를 매년 확대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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