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의 구호물품.
성남시의 구호물품.

[경기=뉴스프리존]고상규 기자=경기 성남시가 자매도시 인 충남 아산시에 집중호우로 인한 구호물품을 전달했다. 

시는 집중호우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자매도시 아산시의 복구 지원을 위해 850만원 상당의 구호물품을 전달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전달한 물품은 중앙기업 등 성남지역 기업 4곳으로부터 후원받은 생필품으로 이불 200개, 패드 200개, 생수 500㎖ 2000개, 컵라면 1200개다.

이번 구호물품은 수해 피해를 입은 아산시민의 긴급 구호 물품 지원에 쓰일 예정이다.

아산시는 집중호우로 현재 사망 1명, 실종 2명 외 411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또 주택 693채와 상가 104동이 침수 피해를 입었으며, 3670농가에는 1614ha의 농작물 피해도 발생했다.

은수미 성남시장은 "이번 구호 물품이 호우로 인한 피해를 빨리 복구하고, 아산시민들이 조속히 일상으로 복귀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성남시와 아산시는 2007년 자매결연을 맺고 농산물 직거래장터, 각종 행사 상호 교류 방문, 자매도시 어린이 초청 행사 등 활발한 교류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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