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원식 의원, “처신을 제대로 못한것으로 생각”
- 진성준, “마무리가 깔끔하지 못했다.”

김조원 전 청와대  민정수석 ⓒ 연합뉴스
김조원 전 청와대 민정수석 ⓒ 연합뉴스

[서울 =뉴스프리존] 최문봉 기자 = 강남 아파트 2채 처분 논란 끝에 청와대를 떠난 김조원전 민정수석을 향해 여권 내부에서도 비판의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의원은 지난 11일 BBS 라디오 '박경수의 아침저널'에서 “김 전 수석이 처신을 제대로 하지 못한 것으로 생각한다" 고 말했다.

이어 우 의원은 "국가 운영이 더 중요한데, 언론 보도대로 부동산을 내놓을 때 더 비싸게 내놨다거나, 그런 것에 대해서 불만을 느꼈다면적절치 못한 것"이라며 "퇴임 후에도 2주택을보유한다면 사회적 비판이 커질 것"이라고 밝혔다.

진성준 의원도 CBS 라디오에서 "통상 퇴임하는 수석은 마지막 인사를 하는데 김 전 수석은나타나지 않았다고 한다"면서 "마무리가 깔끔하지 못했다"고 평가했다.

김 전 수석은 전날 문재인 대통령이 청와대에서 주재한 수석·보좌관회의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으며, 신임 후임을 발표하는 인사발표브리핑장에도 나타나지 않아 논란이 일었다.

한편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이 매각하겠다고 약속한 서울 서초구 반포동 아파트가 지난달 24일 11억3천만원에 팔린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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