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프리존]박혜인 기자= 소비자에게 새로운 감성을 자극해 브랜드 가치를 높이려는 ‘공간 마케팅’이 꾸준히 시도되고 있다. 한 마디로 소비자에게 차별화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여 충성고객을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 

업계 한 전문가는 “공간에 대한 재해석이 기반이 되는 공간 마케팅이 확산되는 이유는 최근 2030 밀레니얼 세대가 주력 소비계층으로 등장함에 따라 새로운 라이프스타일 경험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나날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라며 “기존에 가지고 있던 브랜드 아이덴티티에 새로운 경험을 입혀 주 소비층과 소통하는데 효과적인 수단 중 하나가 공간이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공간에 대한 꾸준한 해석과 이를 현명하게 표현해낸 사례로 카페 프랜차이즈 요거프레소가 꼽힌다. 

디저트 카페 요거프레소는 지난 2014년 800호점을 시작으로 출판사 작가정신과 업무 협약을 맺고 인문/소설/교양/아동 등 다양한 장르와 개성 있는 작가들의 도서를 비치한 북카페 매장을 통해 ‘복합문화공간’의 가치를 탄생시켰다. 

특히 브랜드 슬로건 이자 운영 노하우인 ‘미니멀 라이프’를 담아낸 군더더기 없는 매장 인테리어는 북카페 컨셉 매장과 어우러져 소비자들로 하여금 요거프레소의 인테리어 철학, ‘고민은 덜어내고 소중한 기억만 담아가는 공간을 제공한다.’을 실현 중이다. 

또한 소비자들에게 맛있는 메뉴 외에 또 다른 경험을 제공하는 북카페 인테리어는 긍정적인 브랜드 이미지 형성을 유도하며, 나아가 고객의 재방문율을 높이기 때문에 가맹 점주에게도 만족도가 높다. 

실제로 요거프레소의 북카페 매장을 접한 소비자들은 “다양한 연령대를 아우를 수 있는 메뉴가 있어 좋아했던 요거프레소에 아이부터 어른까지 읽을 수 있는 책까지 있으니 더욱 자주 가게 된다.”, “미니멀한 인테리어가 북카페 컨셉과 제대로 어울려 시너지가 나는 듯.”이라는 등 꾸준히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커피 프랜차이즈 요거프레소 인테리어팀 관계자는 “국내 토종 카페 프랜차이즈로써 단순히 식음료 판매를 넘어 소비자들에게 하나의 ‘문화’가 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 내기 위해 고민해왔다.”며 “소비자들이 일상 속에서 요거프레소와 함께 뜻깊은 휴식을 누릴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커피전문점 요거프레소의 북카페 매장 운영시간 및 위치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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