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배준영 대변인 "경제 정책에 대한 기조 전환이 절실히 필요"

미래통합당  배준영 대변인  ⓒ 미래통합당
미래통합당 배준영 대변인 ⓒ 미래통합당

[서울=뉴스프리존] 최문봉 기자 = 미래통합당 배준영 대변인은 12일 논평을  통해 "정부는 여론 호도에  애쓰지 말고 실패한 경제팀을  교체하라"고 촉구했다.

배 대변인은 "정부는 어제 OECD가 올해 우리나라의 경제 성장률 전망치가 -0.8%로 1위라 했다."하지만 " 현 경제 대부분의 거시 지표는 최악과 최저다"라고 비판했다.

배 대변인은 이와관련  "기획재정부는 올해 상반기 우리나라 재정적자가 역대 최대 규모인111조다"라며 " 국민연금 등을 포함한 통합재정수지도 90조 원 적자로, 역시 역대 최대다"라고 말했다.

이어 "오늘 발표된 실업자와 실업률 역시 ‘사상 최악’이다. 이게 바로 현실이다"라며 "장기화된 코로나19와 실패한 부동산 정책, 증세로하루 하루 신음하고 있는 국민들에게 경제회복은 딴 나라 얘기로만 들린다"고 꼬집었다.

배 대변인은 "경제는 심리다. 시장 참여자들의생각이 중요하다는 뜻이다" 하지만 "단순히 ‘1위’라는 지표 하나만으로 국민의 생각을 바꾸고, 경제를 부양할 수 있다는 의미는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OECD의 내년도 우리나라의 전망치가 전체 37개 회원국 중 34위에 그칠 것이라는 전망에는 말이 없다"고 지적했다.

특히 "정부의 경제정책은 실효성 없는 소득주도성장과 현실과 동떨어진 부동산 정책으로 실패했다"고 주장했다.

배 대변인은 "경제 정책에 대한 기조 전환이 절실하다"면서 " 실패한 경제팀을 교체하는 것부터가 그 시작이며 국민을 숫자 하나로 오도하려 하지 말고, 실력으로 승부해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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