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상황에 맞는 온라인 병행 방식 추진해 학생자치활동 다양하게 지속

경기도교육청 북부청사 전경(사진=경기도교육청)
경기도교육청 북부청사 전경(사진=경기도교육청)

[경기=뉴스프리존] 김태훈 기자=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은 코로나19로 급격히 변화한 교육환경에 따라 새롭게 구성한 학생자치활동 운영 방안을 각 학교에 13일 안내했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은 감염병 상황이 길어지면서 대면활동 중심이던 학생자치활동의 온라인 운영 사례를 발굴해 공유함으로써 학교마다 상황에 따라 학생자치활동을 지속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초점을 뒀다고 강조했다.

각 학교는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해 선거공약 발표와 선거운동, 투표과정을 거쳐 학생자치회를 구성하기도 하고, 학생자치회 부서 활동을 카드뉴스, 영상 등으로 제작해 비대면 홍보를 진행하는 등 활동 방법을 다양화하고 있다.

또, 학생자치회 주최로 ▲온라인 공연 ▲온라인 동아리 박람회 ▲릴레이 캠페인 ▲온라인 청소년 기후행동 캠페인 등을 통한 사회참여 영역 확장 ▲교직원과 나누는 온라인 정담회 ▲교육공동체가 참여하는 온라인 대토론회를 운영할 수 있다.

도교육청 정태회 민주시민교육과장은 “모든 학생이 어려운 감염병 상황에서도 사회참여 주체로서 학생의 자치활동 권리는 보장되어야 한다”면서 “온라인에서도 소통하고 공유함으로써 학생자치가 교육활동 중심에 자리매김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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