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조합, 새마을회, 녹수.신호인더스트리 성금 기탁

임운규 산림조합장(오른쪽)이 황선봉 군수에게 성금을 기탁하고 있다./ⓒ예산군청
임운규 산림조합장(오른쪽)이 황선봉 군수에게 성금을 기탁하고 있다./ⓒ예산군청

[예산=뉴스프리존] 이종선 기자= 충남 예산군은 집중호우로 많은 피해를 입은 수재민들을 위한 관내 기관.단체.기업에서 따뜻한 위로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12일 산림조합은 폭우로 주택이 침수돼 큰 피해를 입은 수재민에게 보탬이 되 달라고 성금 1000만원을 군에 기탁했다.

임운규 조합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장마까지 겹쳐 시름이 큰 피해민을 위로하고자 성금을 기탁하게 됐다”며 조속한 피해복구를 당부했다.

성낙구 새마을회장(오른쪽)이 황선봉 군수에게 성금을 기탁하고 있다./ⓒ예산군청
성낙구 새마을회장(오른쪽)이 황선봉 군수에게 성금을 기탁하고 있다./ⓒ예산군청

같은 날 새마을회도 호우피해를 당한 수재민을 위해 성금 300만원을 기탁했으며 지난 3월에도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에게 마스크 2000장(300만원 상당)을 기탁한 바 있다.

성낙구 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한 피해가 가시기도 전에 천재지변으로 인해 삶의 터전을 잃은 피해민들께 부족하지만 이웃이 아픔을 함께한다는 것을 알려드리고 싶었다”며 “이 어려움을 극복하고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가길 바란다”고 위로했다.

군내 기업인 녹수와 신호인더스트리가 황선봉 군수(중앙)에게 수재의연금을 전달하고 있다./ⓒ예산군청
군내 기업인 녹수와 신호인더스트리가 황선봉 군수(중앙)에게 수재의연금을 전달하고 있다./ⓒ예산군청

또한 군 소재 기업인 ㈜녹수와 ㈜신호인더스트리에서도 수재민을 위해 성금 1000만원과 500만원을 각각 기탁했다.

고동환.이필진 사장은 “재난을 당한 피해민들의 상처가 하루속히 아물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말했다.

군은 기탁 받은 성금을 최근 지속된 폭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의 복구와 수재민 지원에 조속히 사용할 예정이다.

황선봉 군수는 “어려운 시기에 이웃을 향한 따뜻한 마음으로 성금을 기탁해 줘 감사하다”며 “하루속히 수해복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성금을 잘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SNS 기사보내기
뉴스프리존을 응원해주세요.

이념과 진영에서 벗어나 우리의 문제들에 대해 사실에 입각한 해법을 찾겠습니다.
더 나은 세상을 함께 만들어가요.

정기후원 하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뉴스프리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