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물가 안정에 기여

고양시 로컬푸드 농산물 직매장(사진=고양시)
고양시 로컬푸드 농산물 직매장(사진=고양시)

[고양=뉴스프리존] 김태훈 기자=고양시(이재준 시장)는 50여일의 긴 장마에도 불구하고 관내 8곳의 로컬푸드 농산물 직매장에 농가에서 생산한 농산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로컬푸드 농산물 직매장 가격은 시장가격보다 평균적으로 10%~15%를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고양시는 통합 브랜드를 사용하고 있어 8곳의 로컬푸드 농산물 직매장의 가격이 같거나 비슷한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다.

덕양구 주교동 로컬푸드 최○○ 작목반장은 “노지채소는 장마로 인해 생산량이 거의 없다. 시설원예 하우스에서 생산되는 농산물 출하하고 누구나 즐겨 찾는 상추, 열무, 대파 등은 가격이 하루가 다르게 천정부지로 올라간다”며 “우리는 시장가격을 조사해 보다 저렴하게 가격을 결정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특히 상추는 생산량이 감소돼 없어서 못 팔정도”라며 “직매장의 생명력은 농산물의 신선도와 안전성이라는 사명감과 인식을 갖고 출하한다”고 강조했다.

2020년 1월부터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로컬푸드 농산물 직매장을 찾는 시민이 사용할 손소독제를 입구에 비치했다.

시 관계자는 “로컬푸드의 핵심인 농산물의 신선도와 안전에 주력하여 해 시민의 건강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지금보다 더 고품질의 농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많은 이용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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