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질병관리본부는 박강복 뉴스프리존 광주본부장이 장기․인체조직 기증 서약에 동참했다고 밝혔다./ⓒ김훈 기자
14일 질병관리본부는 박강복 뉴스프리존 광주본부장이 장기․인체조직 기증 서약에 동참했다고 밝혔다./ⓒ김훈 기자

[호남=뉴스프리존]김훈 기자=박강복 뉴스프리존 광주본부장이 장기․인체조직 기증 서약에 동참했다.

14일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는 박강복 뉴스프리존 광주본부장이 장기기증 서약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장기·인체조직기증 서약은 뇌사․사후에 장기·인체조직을 기증하겠다는 본인의 의사표시이며 모바일, 온라인, 우편, 팩스 등을 통해 간단히 신청할 수 있다.

박강복 뉴스프리존 광주본부장은 “나의 장기․인체조직을 대가없이 기증함으로써 타인이 생명을 이어나갈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 장기기증 서약에 동참하게 되었다”며 “더 많은 분들이 생명나눔 장기기증 서약에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2019년 한 해 동안 우리나라에서는 450명의 뇌사자가 장기기증을 했지만 이식대기자 4만 253명에 비해서 기증자는 현저히 적은 상황이다.

우리나라의 장기이식 수준은 세계 최고 수준이지만 장기·인체조직기증이 활성화된 스페인, 미국 등 해외 선진국과 비교했을 때, 뇌사 장기기증자도 부족하지만 특히 인체조직의 경우 기증자가 매우 부족하여 약 80%를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실정이다.

장기 등 기증희망등록은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 국립장기조직혈액관리원 누리집, 팩스, 우편, 등록기관 방문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편리하게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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