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화학연구원은 콜드체인(저온유통) 안심 스티커를 상용화 위해 ㈜뉴처와 기술이전 협약식을 가졌다./ⓒ화학연
한국화학연구원은 콜드체인(저온유통) 안심 스티커를 상용화 위해 ㈜뉴처와 기술이전 협약식을 가졌다./ⓒ화학연

[대전=뉴스프리존] 이기종 기자= 한국화학연구원은 콜드체인(저온유통) 안심 스티커를 상용화 위해 ㈜뉴처와 기술이전 협약식을 가졌다고 14일 밝혔다.

콜드체인 안심 스티커는 온도변화에 따라 투명해지는 나노필름을 이용한 것으로 두 겹으로 된 스티커의 앞면이 10도 이상 상온에 노출돼 투명해지면 뒷면에 나타난 이미지로 식품의 상온노출 여부를 확인하는 방식이다.

화학연구원은 지난 5월 19일 국내외 유통 및 제조기업이 참가한 기술 설명회를 통해 우선 협상자를 선정했고 최종적으로 ㈜뉴처에 해당 기술을 이전했다.

이에 따라 양 기관은 내년 하반기까지 콜드체인 안심 스티커를 상용화한다는 계획이다.

㈜뉴처는 먼저 유제품(우유, 아이스크림, 치즈 등)을 대상으로 시범 적용해 상용화하고 이후 국내 유통 및 제조기업과 협의해 적용 대상을 점차 확대할 예정이다.

연구개발 관계자는 “기술이전을 받은 업체에서는 내년 상용화를 위해 현재 생산라인 준비를 하고 있다”며 “신선식품에 사용되는 스티커는 식품의 상온 노출 기준에 따라 노출 유무가 결정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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