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전광훈, 자가격리 위반 검사명령 미이행 교사 및 방조 등으로 서울청에 고발

[서울 =뉴스프리존]박나리 기자=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관련, 17일 0시 기준으로, 다시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200명대로 나타났다.

서울 강북 사랑의교회 내부에 방역단속을 하고있는 모습
서울 강북 사랑제일교회 내부에 방역단속을 하고있는 모습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은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와 관련 하루동안 197명이 확인되었고, 누적 15,515명으로 확인되었다.

이날도 200명에 가까운 확진자가 지속되는것은 지난 14일부터 나흘 연속 세자릿수다. 국내 발생 188명 중에서 수도권에서만 163명이 확인됐다. 국내발생 확진자 중 교회와 관련된 확진자는 최소 112명이다. 최근 일주일새 하루 신규 확진자 수는 10일 28명, 11일 34명, 12일 54명, 13일 56명에서 14일(103명) 100명대를 기록한 뒤 15일 166명, 16일 279명, 이날 197명으로 나흘 연속 세자릿수를 보이고 있다.

이와관련하여 중대본은 8월 해외유입 사례는 9명이 확인되어 총 누적 확진자수는 15,515명(해외유입 2,651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7명으로 총 13,917명(89.70%)이 격리해제 되어, 현재 1,293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13명이며, 사망자는 0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305명(치명률 1.97%)이다.

질본은 또한, 구체적 사례로 신규 확진자의 감염 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47명으로, 해외유입(9명)의 5배를 웃돌았다. 지역발생 확진자 47명은 지난달 3일(49명) 이후 41일 만에 가장 많은 수치다. 이는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로 상향 시의 기준 지표중 하나인 '일일 확진자 수 50∼100명'에 근접한 것이다.

이날 발생되어진 지역 감염경로를 보면 특히 국내 지역사회 감염 확진자 수가 188명, 해외 유입이 9명이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지역별로 서울 89명, 경기 67명, 인천과 부산, 광주 각각 7명, 충남 3명, 충북과 대전 각각 2명, 대구와 강원, 전북, 경북 각각 1명이다. 서울과 경기 집단감염은 교회가 주도하는 가운데 양평 마을잔치, 파주 스타벅스, 강남 일대 사무실 등에서도 산발하고 있다. 서울에서는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관련 확진자가 58명, 경기 용인 우리제일교회 관련 확진자가 4명, 양천구 되새김교회 관련 확진자가 3명, 관악구 요양병원 관련 확진자가 1명이다. 나머지는 선행확진자의 접촉자이거나 감염경로 조사 중이다. 경기도에서는 사랑제일교회 관련 확진자가 35명, 우리제일교회 관련 확진자가 6명이다. 이외에 파주 커피전문점(스타벅스) 관련 확진자가 17명, 양평 숲속학교 관련 확진자가 3명, 서울 골드트레인 관련 확진자가 1명이다.

이로써 지역별 총 누적 확진자는 여전히 △대구는 1명이 늘어나 6,948명으로 전체 47.0%를 차지 하였으며 대구지역이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서울이 90명이 늘어 2,077명(11.7%) △경기 70명이 늘어나 1,968명(11.4%) △경북 2명이 늘어나 1,414명(9.6%) △검역소에서 (2)이 늘어나 1,297 △인천 (7명) 415명 △광주 (7명) 235명 △(4명)이 늘어나 충남 211명 △(7명)이늘어나 부산 215명 △대전이(2명) 170명 △(0명) 경남 170명 △충북(3명) 86명 △강원(1명) 82명 △(0명)울산 65명 △세종 50명 △전남 42명 △(1명)이 늘어나 전북 44명 △제주 26명 순으로 나타났다. 현재 중앙방역대책본부 발표와 각 지역별 발표는 일부 차이가 있는 경우도 있다며, 이에 따른 국내 각 지역별 발생현황 및 역학조사 결과, 각 자치구별 현황 등은 다음과 같다. 현재 생활 속 거리두기가 시행 중이지만,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수준의 수칙을 지켜달라고 방역당국은 강조했다. 한편 사망자는 추가로 발생하지 않아 전날과 같은 305명으로 집계됐다. 확진자 중 사망자 비율을 나타내는 치명률은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1.97%까지 내려갔다. 하루 동안 진행된 코로나19 진단검사는 6683건이다. 현재까지 누적 검사량은 168만8470건이다. 이 중 164만9991건이 음성 판정이 나왔고 2만2964건은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무엇보다도 서울지역이 교회중심으로 확산한 가운데 시 재난안전대책본부 통제관 박유미에 따르면, 전일 0시 대비 90명이 늘어서 2077명으로 493명이 격리 중이며 현재 1571명이 완치판정을 받고 퇴원하였으면 신규 확진자 90명은 해외접촉 1명,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관련 58명, 관악구 소재 요양병원 관련 3명, 타시도 접촉자 3명, 양천구 되새김교회 3명, 확진자 접촉 16명, 경로 확인 중 6명으로 확인이 되었다. 특히 서울시는 이번 코로나 감염 확산의 책임을 묻고 공동체의 안전과 생명을 위협하는 명백한 범법행위에 대해 강력하게 조치로 16일, 19시 25분에 사랑제일교회 전광훈 목사에 대해 자가격리 위반, 검사명령 미이행 교사 및 방조 등 감염병 예방법 위반 혐의로 서울지방경찰청에 고발조치하였다. 또한 조속한 전수검사를 위해 사랑제일교회를 저희들이 직접 방문해 현장에서 8월 7일부터 8월 13일 방문자 수기명부를 다시 한번 더 확보했으며 8월 1일부터 8월 6일 자료는 추가 제출을 촉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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