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여식 모습/ⓒ계양구

[인천=뉴스프리존]김양훈 기자=인천 계양구(구청장 박형우)는 계양산성박물관 교육실에서 유물 기증자 감사패 수여식을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이와 관련,  지난 14일 진행된 수여식에서 2019년 3월부터 12월 말까지 계양산성박물관에 유물을 기증한 김기정 씨 등 계양구 관내 주민 6명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기증유물은 조선시대 고종에게 하사받은 정려와 교지, 1932년도 인천부평초등학교(계산동 소재) 졸업증서, 1919년에 발행된 ‘이왕가기념사진첩, 국어교사이셨던 시아버지의 유품인 국어교과서와 통지표, 자귀날, 도자기 등 16건 46점이다.  

박형우 구청장은 인사말을 통해 귀중한 자료를 기증해 준 기증자의 뜻에 감사드리며, 기증된 유물은 전시 및 학술자료로 귀중하게 활용하고, 온전하게 후대에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계양산성박물관은 1970년대 이전 계양지역의 역사·문화와 관련된 자료 또는 한국의 산성 및 계양산성 관련 자료를 기증받고 있으며, 광복 75주년과 2020년 박물관주간을 맞아 8월 23일까지 무료관람을 실시한다.

관람은 전화 예약을 통해 가능하며 1시간에 20명으로 제한된다. 또 마스크 착용과 전자출입명부 작성, 2m 이상 거리두기 등 방역지침을 지켜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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