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청소년이 주체가 되는 마을 총회 전국 수범사례로 육성

서구와 함께하는 '찾아가는 자치학교' 업무 협약식/ⓒ광주 서구청
서구와 함께하는 '찾아가는 자치학교' 업무 협약식/ⓒ광주 서구청

[호남=뉴스프리존]김영관 기자=광주 서구(청장; 서대석)는 지난 19일 구청 상황실에서 자치분권위원회와 '찾아가는 자치학교'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서구에 따르면 찾아가는 자치학교는 지난 6월 대통령 소속 자치분권위원회에서 청소년의 지역사회 주체적 참여 및 주민자치 활성화 기반조성을 목적으로 서구에 전격 제안하면서 시범으로 추진되는 사업이다.

서구는 시범지역 선정에서 전국 최초 학교별 마을총회를 실시하는 등 청소년 자치활동의 저변 확대에 앞장서고 있는점과 제18회 전국주민자치박람회에서 대상을 비롯해 우수사례 최다 지자체로 선정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그 중심에 서 있는 금호1동, 풍암동이 최종 선정됐다.

이날 협약식에는 서대석 서구청장, 김순은 자치분권위원장, 박태순 금호1동주민자치회장, 안은석 풍암동주민자치회장이 참석해 광주형 주민총회 모델 발굴 및 확산을 위한 시범사업 추진에 적극 협력키로 했다.

협약에 따라 서구는 '찾아가는 자치학교' 운영을 통한 학교·청소년 마을총회를 지원하게 된다.

아울러, 마을공동체, 아파트 공동체 등의 마을총회 개최 환경을 조성하는 한편, 시범운영을 통해 발굴된 주민총회 모델의 전국 홍보 및 확산을 위해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서대석 서구청장은 "학교에서 마을로 시선을 넓혀 지역 공공의제에 대해 다양한 세대가 소통하고 참여할 수 있도록 여러방안을 강구하고 있다"며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전국적인 모범 사례가 발굴되어 주민자치가 보다 활성화 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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