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15 75주년 기념식에서 김원웅 광복회장의 토착왜구 친일반민족 인사를 국립묘지에서 이장하라는 촉구 발언 지지

친일반민족인사 묘 국립묘지에서의 이장은 진정한 사회통합이자, 독립애국열사와 호국애국열사, 민주애국열사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이자 보훈이다!

[서울=뉴스프리존]김은경 기자= '보훈개혁연대'가 지난 8.15광복 75주년 기념식에서 김원웅 광복회장의 "토착왜구 친일반민족 인사를 국립묘지에서 이장하라"촉구 발언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20일 보훈개혁연대 (송해철 상임대표)는 "김원웅 광복회장의 발언을 적극 지지한다"며 "국회는 국립묘지 법 개정을 통해, 국립묘지에서 친일반민족인사 묘를 즉각 이장 시킬것"을 성명서를 통해 촉구한것.

보훈개혁연대는 덧붙이기를 '보훈이 국가다'를 구호로 베트남 참전 용사들과 독립군유가족, 민주화세력이 주축이 되어 활동 한다고 밝혔다. 또한 관련 시민단체들과 연대한다고 하면서 "흐릿해진 보훈의 개념을 정립하고, 복마전이 되어버린 보훈단체를 개혁하기 위해 지난 대선 무렵부터 활동하던 월남참전연대 등이 다시 2020년 8월 11일에 '보훈개혁연대' 로 결성하여 창립한 단체"라고 밝혔다.

보훈개혁연대의 "보훈처는 각성하라" 핏켓팅 활동 ⓒ 보훈개혁연대 제공
보훈개혁연대의 "보훈처는 각성하라" 핏켓팅 활동 모습/ⓒ보훈개혁연대 제공

"국립묘지는 보훈의 한 일환이다"

단체는 성명서에서 "보훈은 독립애국열사, 호국애국열사, 민주애국열사의 국가공동체에 대한 헌신에 보답하기 위한 일체의 활동이다" 라며 "보훈은 그들의 뜻을 받들어야 함이 당연하다."고 주장했다.

또한 "망국을 온 몸으로 가로막고, 잃어버린 나라를 되찾기 위해 목숨도 작다 하신 독립애국열사에 대한 보훈"임을 강조하면서 "같은 묘지에 친일반민족인사를 매장해서 함께 추모를 받게 하는 것이 적절한가?" 라고 반문했다.

이어 "독립운동가 학살에 부역하고, 더 나아가 앞장선 이들을 독립운동가와 함께 추모하는 것이 선열들의 뜻을 기리는 일인가?" 라고 재차 물었다.

따라서 "이는 그들의 목숨으로 독립된 나라에서 살아가는 후손의 바른 태도가 아니다"라며 "이렇게 방치하고서, 나라가 어려우면 목숨을 바쳐서 나라를 지키라고, 우리 자식들에게 가르칠 수 있나?" 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아울러 "친일반민족인사 묘는 국립묘지에서 이장시키는 것이 적절한 보훈"이라면서 "많이 늦었지만 후손으로서 애국열사에 대한 예의를 지키자!" 또한 "독립, 호국애국열사와 민주애국열사에 대한 예의" 라고 강조했다.

또한, "여기에 반대하는 자들은 우파도 보수도 보훈세력도 아니다"라고 잘라 말했다. "그자들은 두말이 필요 없는 토착왜구 적폐반민족매국세력"이라면서 "매국범죄세력까지 함께하는 것이 통합은 아니다." 라고 주장했다.

"진정한 사회 통합은 매국범죄세력에 단호히 맞서는 것에서 시작해야 가능하 다." 면서  "프랑스가 나치 부역자를 하나도 남기지 않고 처단한 것이 그런 이유이고, 우리가 범죄자를 사회에서 격리하는 이유가 이와 같다"고 역설했다.

"친일반민족인사 묘 국립묘지에서의 이장은 진정한 사회통합이자, 독립애국열 사와 호국애국열사와 민주애국열사에 대한 정말 최소한의 예의이자 보훈"임을 재차 강조한 이들은 마지막으로 제대로된 보훈을 위해서라며 "문재인 정부와 21대 국회는 친일반민족인사 묘를 국 립묘지에서 즉각 이장하라!" 고 촉구했다.

2020.8.11 태극기를 걸고 보훈개혁연대 창립 총회를 하는 회원들 ⓒ 보훈개혁연대 제공
2020.8.11 태극기를 걸고 보훈개혁연대 창립 총회를 하는 회원들/ⓒ보훈개혁연대 제공

한편 송하식 대외협력위원장은 단체가 만들어진 것에 대해 "우리는 개혁적인 단체로 월남참전개혁연대를 확대 개편하여 올해 8월 11일 명칭 변경을 한 것" 이라며 "SNS에 둔감해서 우리 목표나 정책들이 홍보가 잘 안돼 많이 답답하다"고 토로했다. 

아울러 "월남전 참전하셨던 분들이 보훈개혁에 많이 동참하여 후세에 올바른 역사바른 유산을 남기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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