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인외-20번 가족·인천 서구-50번 접촉자·용인 249번 접촉자 등

용인시 처인구 선별진료소./ⓒ용인시
용인시 처인구 선별진료소./ⓒ용인시

[경기=뉴스프리존]고상규 기자=경기 용인시에 코로나19, 10대 등을 포함해 23일 오후 1시 기준, 5명(용인 253번·254번·255번·256번·257번)의 확진자가 추가 발생했다.

시 방역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확진자는 자가격리 상태에 있던 용인외-20번 환자의 가족 1명, 인천시 서구-50번 환자 접촉자 2명, 용인-249번 환자 가족 2명 등이다.

먼저 용인 253번 환자는 수지구 죽전동 새터마을 푸르지오 아파트에 거주하는 10대 학생이다. 이 학생은 지난 11일부터 자가격리 중이었는데 21일 발열이 있어 수지구보건소에서 환자를 방문해 검체를 채취했고, 22일 11시 30분께 민간 검사기관인 GC녹십자의료재단의 진단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또, 용인외 20번 등 이 환자의 가족 3명은 모두 앞서 확진환자로 등록돼 이송된 상태다.

인천 서구 50번 확진환자 접촉자인 용인 254번 환자와 용인 257번 환자는 처인구 유림동에 각각 거주하고 있으며 동거인은 각각 2명과 3명이다. 이들은 22일 미열 증상을 보여 처인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를 채취했고 23일 오전 7시30분과 11시30분께 각각 민간 검사기관인 씨젠의료재단의 검사에서 확진됐다.

특히 용인 249번 환자 접촉자인 용인 255·256번 환자는 가족 관계이며 7명의 동거인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용인 256번은 19일 인후통 증상이, 용인 255번은 21일 인후통 증상이 있었으며, 22일 기흥구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체를 채취, 23일 오전 9시 30분께 민간 검사기관인 씨젠의료재단의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시는 이들환자에 대해 질병관리본부와 경기도에 각각 보고하고 현재 이들 5명의 격리병상 지정을 요청한 상태다. 

23일 오전 12시 기준 용인시 누적 확진환자는 관내등록 257명, 관외등록 27명 등 284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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